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에지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크레스프리 CCTV 비전 인공지능 기반 무단횡단 보행자 알림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크레스프리는 온디바이스 비전 AI·에지 컴퓨팅·IoT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발생 현장에서 즉각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원활한 실시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 및 도시 안전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무단횡단 보행자 알림 서비스는 무단횡단 사고 다발 지역에 가상 안심 울타리를 설치해 무단횡단 상황을 자동으로 찾고 무단횡단자에게는 경고를, 주변 운전자에게는 운전 주의 알림을 제공한다. 가상 안심 울타리는 도시 현장에 설치되는 에지 AI 단말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를 현장에서 수집·분석·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다. 도심 도로에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는 물리적 방법으로 보행자 안전을 제공하고 있지만, 중앙 분리대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무단횡단자와 추돌 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권진만 크레스프리 대표는 “무단횡단 보행자 알림 서비스로 기존 도심 CCTV에 AI 기술을 결합하고 스마트한 도시 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브이티지엠피가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브이티지엠피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이전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400Wh/kg 급 리튬-황 전지용 고에너지 밀도 전극 구조체와 양산제조기술 및 양산장비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경량,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황 전지용 양극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 소재로 탄소소재 및 황, 음극 소재로 리튬 금속을 사용하는 2차전지를 말한다. 현재 전기차에서 주로 사용되는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용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하이니켈 양극재의 구조적 안정화를 위해 코발트를 이용한다. 하지만, 최근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의 가격이 급등하여,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의 경우 저가 보급형 모델인 모델2에 중국에서 주로 생산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향후 전 모델에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에는 LFP 배터리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극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서울반도체는 5일인 오늘 2021년 3분기 매출(연결기준) 3403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 당기순이익 2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5.6%, 95.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한 기록이며,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했다. 서울반도체는 반도체 부품 부족, LCD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는 Mini LED를 양산하며 글로벌 TV 업체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일반조명 부문은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햇빛과 가장 유사한 광원 ‘썬라이크’, 일부 경쟁사의 인수합병으로 비즈 기회가 확대된 '하이파워', 원예용 LED시장 등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글로벌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혁명인 패키지가 필요 없는 ‘와이캅’ 기술 제품이 전기자동차 등 헤드램프에 확대 적용되며 2021년 기준 년 글로벌 자동차 출하량(7900만 대)의 10%에 가까운 700만 대 규모의 자동차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에머슨은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이하 H2 WORLD)에 참가해 안정적인 수소 연료 공급망 확보를 위한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인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에머슨은 초기 수소 인프라 구축 시 당면하는 생산 확대, 유통 비용, 연료 전지의 안정적인 가동, 안전한 수소 충전소 운영 등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솔루션과 사례를 소개한다. 에머슨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 생산부터 운송, 보관 그리고 어플리케이션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포함하는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 생산 단계에서 프로젝트 딜레이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안정적인 수소 운송과 보관에 필요한 가스 분석기 포트폴리오, 감압밸브, 가스 주입 스키드, 계량 및 제어기술 등 솔루션이 포함된다. 또한, 연료 보급소 운영 프로세스 솔루션도 마련된다. 퓨어셀 솔루션, ASCO 유량제어, 안전 폴리에스터 정션 박스, 내화성 케이블 글랜드를 비롯해 안전한 연료 전지 전력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 등을 현장 부스에서 상세히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4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지난달 20일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다만 배터리 공급 규모와 계약 금액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니콜라에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콜라는 이 보고서를 통해 연내 전기트럭 '트레(Tre)'를 공식 출시한다면서 수소연료전지차(FCEV) 버전의 트레는 현재 도로주행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고객사 관련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니콜라는 2015년에 설립된 수소전기자 트럭 전문 업체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스마트워크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1)’에서 인공지능 모터 고장 예측 솔루션 ‘모터센스(MotorSense)’를 선보인다. 모터센스는 모터를 포함, 펌프, 압축기, 팬 등 회전 기계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예측정비’ 솔루션이다. 무게 50g의 작은 IoT 무선 센서에 배터리와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어 가동 중인 모터에 그대로 부착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어떤 종류의 고장이 몇 퍼센트의 확률로 일어날지 최소 2주, 최대 4주 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미리 알려 준다. 또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모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람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100퍼센트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는 점도 ‘모터센스’만의 특징이다. ‘모터센스’의 인공지능은 4년간 다양한 테스트 현장과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모터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서가 설치된 모터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피니티웍스가 이랜드 켄싱턴 리조트 설악밸리와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계약을 날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인피니티웍스는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의 종속회사로, 7kW급 전기차 완속 충전기 및 50kW, 100kW급 전기차 고속 충전기,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등 국내외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충전기 솔루션을 보유했다. 인피니티웍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이랜드 호텔앤리조트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충전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웍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용량 대형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개발 중이기도 하다.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인피니티웍스의 사업 전략 일환으로, 단순히 충전기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인피니티웍스가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첫 계약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기차 충전사업의 본격화를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피니티웍스 관계자는 “기존 전기차 충전 기업과 다른 인피니티웍스만의 시장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껴 국내 리조트, 지자체를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다”며 “국내 전국단위 리조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내년 메모리반도체 D램 시장 매출이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이 915억4400만 달러(약 108조30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 예상액 912억7000만 달러(약 108조 원)보다 0.3%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비트 단위 D램 공급량은 올해보다 1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D램 수요가 줄고 평균 판매가격도 전년 대비 15%가량 추락하면서 전체 매출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의 D램 고객사 재고 수준이 높고, 공급과 비교해 수요가 적게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 상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D램 고정거래가격은 PC용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달 한 달 사이에 최대 9%가량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D램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빠르게 하락하다가 하반기부터는 차세대 D램 DDR5 확산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세가 완만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는 HDR 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DR 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준다. 삼성전자는 HDR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했고,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최초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CJ ENM에서 배급하고 있는 영화 ‘보이스’를 HDR10+로 마스터링했고, 이 영화는 11월 4일부터 티빙 등 여러 국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4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HDR10+ 표준 진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파나소닉, 20세기폭스사와 함께 ‘HDR10+ 테크놀로지’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프로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가 KBS 다큐멘터리쇼 ‘키스 더 유니버스’를 통해 AR 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룡 시대부터 우주로 진출하는 인류의 미래까지 우주 대서사시를 담은 키스 더 유니버스는 프리젠터가 등장해 AR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소통하는 구성의 신개념 다큐멘터리쇼다. 비브스튜디오스는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티라노사우루스나 화성 탐사 장비처럼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높은 퀄리티의 AR로 제작했다. 특히 3D 안경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TV만으로도 AR 시청이 가능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KBS 홀에 등장한 티라노사우루스로 이목을 끌었던 1편에 이어 2편 ‘화성 인류’에서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떠난 인류의 화성 탐사 장면을 AR로 선보였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거대한 국제 우주 정거장 ISS부터 NASA의 이동형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 탐사 드론 인저뉴어티, 대형 우주선 스타십까지 다양한 우주 장비를 무대로 소환해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삭막했던 화성 토지에 꽃이 자라나면서 지구처럼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푸르게 변하는 테라포밍 장면을 선보여 추후 인류가 거주하게 될 미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이브이웍스가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12월에 진행된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로서, 와이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 로그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델로브조합, 현대기술투자 등에서 신주와 구주에 총 205억 원을 투자했다. 질화갈륨 에피웨이퍼는 전력반도체 및 통신반도체의 핵심소재로서 고효율, 고출력 특성을 가지고 있어 IT 제품의 고속 충전기, 전기차의 전력 변환, 5G 통신 및 차세대 레이더에 사용된다. 아이브이웍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생산 플랫폼과 에피웨이퍼 생산장비 기술을 이용해 전력반도체에 사용되는 6~8인치 질화갈륨-실리콘 에피웨이퍼 제품과 통신반도체에 사용되는 4~6인치 질화갈륨-실리콘카바이드 에피웨이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대부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국내 유관기업들과 방산용 X-대역 레이더 GaN MMIC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신규 투자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시설 증설 및 인공지능 생산 플랫폼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최근 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는 도쿄올림픽에서 폴리우레탄 소재를 3D프린팅하여 제작한 맞춤형 신발을 신고 금메달을 땄다. 선수의 발모양에 맞춰 다공성 구조로 제작된 신발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땀 배출과 통기성이 뛰어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영국의 레스토랑 ‘푸드잉크’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음식을 3D프린터로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3D프린팅 응용제품’은 제작할 물건의 형상·기능·재료의 특성에 따라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여 맞춤형으로 제작한 제품을 의미한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은 기존의 장치·소재 위주에서 의료,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쪽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통 산업인 기계부품에서 의료, 식품 등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3D프린팅 응용제품 시장의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경쟁이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3D프린팅 응용제품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13년 47건에서 2018년 254건으로 연평균 40%씩 급증하고 있다. 세부 응용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계부품 분야 출원(458건, 42.0%)이 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디바이스에서는 eSIM을 장착하는 추세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PUF 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 강화된 보안성은 물론, 작은 크기도 PUF-eSIM의 장점이다. PUF-eSIM의 크기는 6㎟에 불과한데, 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안전성과 미래에너지로서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월 4일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중 수소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직접 수소시설을 체험하면서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소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건립을 추진했다. 체험관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수소안전홍보관, 가스안전체험관, 4D영상관 등 총 3개의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되며, 그 중 핵심 전시·체험공간인 수소안전홍보관은 ▲무한한 수소 ▲안전한 수소 ▲미래의 수소라는 3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첫번째 주제인 ‘무한한 수소’ 에서는 수소는 탄소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지역편중이 없는 풍부한 에너지원임을 설명한다. 두번째 주제인 ‘안전한 수소’에서는 관람객이 ▲수소 생산 방식에 따른 수소종류 구분 ▲수소용기의 안전성 확인 ▲수소충전소의 안전장치 테스트 ▲수소 자동차의 수소충전 등을 체험할 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비EU 국가 최초로 한국에 ‘가아이엑스 허브’가 설치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와 가이아엑스 참여에 합의하고 11월 4일 중기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가이아엑스 협회 간 ‘가이아엑스 한국 허브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소기업이 제조데이터를 거래하거나 활용할 경우 특정 국가나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가이아엑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가이아엑스는 아마존, 구글 등 미국기업 주도의 데이터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이 데이터 주권과 자결권 확보를 위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데이터 상호연계에 필요한 규칙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각 국가의 기업이나 기관이 가이아엑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용자 의견 수렴 시 협회와 창구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유럽 16개국에 설립됐으며 국가별로 1개 허브만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 허브 설치는 유럽연합이 아시아 허브 국가로서 한국의 제조혁신역량을 높이 평가한 의미 있는 성과로 비유럽연합 국가로는 최초이며, 중기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총괄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