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셀바스 AI는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음성기술 기반 ‘메타버스 랩(Metaverse Lab)’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셀바스 AI는 ‘메타버스 랩’을 통해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메타버스 및 NFT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메타버스·NFT 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기업 및 NFT 거래 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NFT 플랫폼사와 제휴를 통해 게임, 영화, 스포츠, 가상 아이돌, 유명인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 가능한 목소리 생성 및 목소리 재현 등의 음성 기술도 준비 중이다. NFT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일종의 디지털 정품 증명서로 예술 작품뿐 아니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퍼져나가며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셀바스 AI는 가상공간 및 메타버스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내 '버추얼 휴먼, 'NPC 캐릭터' 등에 적용 가능 한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세계에서 기존 실시간 댓글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이 10일 혁신단 소속 부경대 창업탐색팀인 '니온(Ni-on)'팀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니온팀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워싱턴 KIC가 주관한 해외실전교육 종합평가에서 예비 창업팀 105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KIC(Korea Innovation Center)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해외거점에 벤처창업, 현지진출, R&D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미국 워싱턴, 실리콘밸리, 유럽, 중국 4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교육에서 예비 창업팀들은 잠재적 수요 고객을 인터뷰하는 창업 시장 조사 미션 등을 수행했다. 니온팀은 전기차 등에 쓸 수 있는 안전한 고용량 양극재 소재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기업이다. 2022년 1월까지 UNIST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에서 시제품제작 등 창업 탐색 활동을 수행한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니온팀 대표인 박서현 연구원(부경대학교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지도교수인 오필건 교수,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을 운영 중인 UNIST 창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창업 탐색 활동 종료 후 니온팀의 기술이 실제 창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ETRI 기술이 10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TRI에서는 정보·전자 분야 8건과 융합기술 분야 2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들은 인공지능, 통신, 미디어, 디지털 트윈, 융합연구 등 ETRI가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ICT 연구 분야에서 배출됐다. 먼저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규모 과학계산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대용량 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이름을 올렸다. 가상훈련,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3D 도시모델 갱신 및 지원 기술도 선정되었다. 본 기술은 실감형 공간정보 콘텐츠가 필요한 다양한 수요에 맞도록 실감형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생성·갱신해 실감형 3D 도시모델을 저작하고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본 연구는 기획부터 수행까지 수요처와 공급처가 밀접하게 상호 협력하는 다부처 협업 연구로 거둔 성과로 작년에 산업부, 행안부와 함께 실증도 이루어졌다. 덕분에 3D 도시모델 품질 제고, 공통 데이터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 응용 산업 경쟁력 제고로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및 융복합 유관 산업에서 경쟁력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전동화와 커넥티비티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텔레매틱스 데이터를 적절히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차량용 보안 컨트롤러 SLI3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LI37은 설계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는 트러스트 앵커로 5G 지원 eUICC (eCall), V2X 통신, 자동차 엑세스나 SOTA 업데이트 같이 보안이 중요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SLI37은 고유의 견고한 칩 디자인으로 확장된 온도 범위와 17년의 수명을 제공하며, 탁월한 품질로 고장률이 매우 낮다. 가장 큰 이점은, 자동차 제조사가 한 번의 검증과 설계 작업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억 개 이상의 eSIM이 출하되었으며, 인피니언의 SLI 시리즈는 현장에서 그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제 CC EAL 6+및 AEC-Q100을 포함한 차량에 요구되는 모든 시험 규격과 인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피니언의 장기적인 제품 공급과 품질 지원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보안 위험을 제거하면서 차세대 커넥티드 카를 설계할 수 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유니티(Unity)’는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얼타임 3D 콘텐츠 개발 플랫폼이다.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바탕으로 모바일, 메타버스, VR/AR/MR 등 다양한 영역/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니티를 활용해 내년 출시 예정인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제작하고, 유니티코리아와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 분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가상오피스란 재택근무 중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출근시켜 동료들과 소통, 협업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만난 것과 유사한 경험을 느끼게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비대면 근무 중에도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실습 교육, 기술 자문, 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 협업 등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가상오피스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메타버스 형식의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과 사업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항공기체계 및 부품을 시험평가 할 수 있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구축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1월 9일 경남 진주시 상평산단 부지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항공산업은 2030년 시장규모가 약 9,46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요 기술 선진국들은 항공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은 경량소재, 전자제어, 무선통신 기술 등 4차산업 첨단기술과 융·복합되어 한 국가의 기술수준과 산업역량을 대변해주는 기술 집약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항공산업 발전전략」과 「제3차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공산업 강국 글로벌 7(G7)로 도약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253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64억원, KTL 89억원)을 들여 5,000㎡부지에 연면적 3,46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현대자동차의 의지가 담겼다. 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 개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업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 신재원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한 가격을 갖춰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널은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존 교통망에 미래 항공 모빌리티가 통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고려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22학년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9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과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대전기술연구원, 오창공장에서 원격으로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박통합과정, 박사과정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AI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2인의 지도교수가 배정돼, 배터리 도메인 영역과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전문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학생들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매월 장학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취업한다. 신설학과 개설은 작년에 진행된 양 기관의 산학협력 협약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파나소닉코리아가 새로운 박스형 풀프레임 디지털 싱글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LUMIX) DC-BS1H를 출시한다. BS1H는 BGH1에 이은 두 번째 루믹스 박스형 모델로, 풀프레임 센서를 기반으로 루믹스 S1H 시네마 수준의 고성능 동영상 촬영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확장성과 소형 바디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고화질 및 고성능 녹화가 가능한 루믹스 BS1H는 6K 해상도를 서포트하는 24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35.6mm x 23.8mm)를 사용한다. 파나소닉 베리캠(Varicam)에 사용되는 '듀얼 네이티브 ISO' 기술로 감도에 따라 사용할 최적의 회로를 선택할 수 있어, '저ISO감도 회로'로부터 노이즈가 증폭해 버리는 고ISO감도 설정 시에도 '저노이즈·고ISO 감도(최고 ISO51200)회로'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14+ 스톱 V-Log/V-Gamut를 탑재해 파나소닉 시네마 카메라 베리캠m 등과 호환 가능한 것은 물론,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에 이르기까지 정밀하게 촬영한다. 루믹스 BS1H는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픽셀 사용을 극대화해 6K24p, 5.4K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발족했다. 9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회장에는 現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 신수정 회장과 現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 고진 회장이 공동으로 선출됐다. KT․SKT․LGU+ 등 이동통신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분야 대표기업들과 위지윅스튜디오․한빛소프트․스코넥엔터테인먼트․시어스랩 등 주요 가상융합기술(XR) 관련 기업들은 임원사로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후 다양한 분야의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장하고, 회원사 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수정 공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은 8∼9일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 경쟁률이 2천266.84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증거금은 7조6천52억원 규모다. 앞서 트윔은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2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간의 시각과 판단 방식을 응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인 머신비전 솔루션과 딥러닝 AI 검사기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 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제품의 불량을 검출해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다.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트윔은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중소기업R&D지원사업에 신청하는 중소기업의 기본 증빙서류 제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증빙서류 제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기업데이터(KED)와 협업하여 중소기업이 R&D사업 신청과정에서 필요한 증빙서류를 온라인 서류 발급부터 제출까지 One-stop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이로써, 그간 사업에 신청하는 중소기업들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기본 서류를 스캔해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행정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제출한 재무정보의 DB화로 효율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종이가 아닌 데이터로 자료를 관리하게 되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 집행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선박 입·출항료와 화물료 등 항만 관련 시설 사용료를 이용자가 전자 방식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항만시설사용료의 전자 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항만시설 이용자는 앞으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의 전자 고지·납부 기능을 활용해 카카오톡, SMS 메시지, 이메일을 통한 전자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가상계좌 입금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항만별로 납부하던 선박 입·출항료와 화물료를 일괄적으로 납부할 수 있고, 납부기한과 금액 등 관련 정보에 대한 알림을 카카오톡과 SMS 메시지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삼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만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정부청사내 전기차량 증가와 2050 탄소중립 정부기조에 발맞춰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현재 세종을 포함해 13개 정부청사에 설치된 91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내년에 180대 추가하고, 이어 2024년까지 400대를 더해 주차면의 5%인 총 670대로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청사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중 완속 충전기 45대는 관용차 위주로 사용 중이며, 급속 충전기 46대는 유료로 전환해 민원인 및 입주공무원 차량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정부청사에 추가로 설치되는 충전기는 출·퇴근 동안 장시간 주차하는 실정을 반영하고,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완속형충전기 위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청사 방문 민원인과 일반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청사 지상 주차장 혹은 외부 주차장에 급속형충전기 위주로 설치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추진된다. 이에 앞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에 그치지 않고,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위탁사와 계약을 맺어 지난 8일부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위탁업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개념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를 2025년까지 16곳 선정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 구조를 재설계하고 도시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한편 도시에 기반을 둔 기업의 성장과 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매년 4곳씩, 2025년까지 총 16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도시에 3년간 최대 2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를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 기술과 서비스 등 솔루션 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공간구조, 도시계획, 도시 운영 등이 종합적으로 융합된 도시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지방정부는 지역여건, 도시문제 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해결방안을 찾고 이에 맞춰 새로운 도시인프라가 도입될 수 있도록 공간계획 및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스마트시티의 운영 플랫폼은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재 공동 연구·개발하는 데이터 허브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된다. 지역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