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프리뉴는 KC솔라&에너지, 대연씨앤아이와 ‘지능형 드론 기반 태양광 발전소 모듈 촬영을 통한 AI 분석 플랫폼 및 O&M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드론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의 동작 상태 진단, 크랙과 오염 등에 대한 정밀 점검·분석을 제공하고 패널이 구축된 주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진단·대응의 모든 절차를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프리뉴의 자체 제조 기반의 자율 비행 무인 항공 기술, 대연씨앤아이의 태양광 발전용 접속 시스템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 기술, KC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건설·운영 등 O&M 솔루션 개발 기술을 접목해 기존 위성을 이용한 태양광 패널의 이상 유무를 분석하던 방식에서 지능형 드론을 이용한 열화상 모니터링을 적용, 태양광 패널의 운영 관리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하고 발전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3사 협약은 지능형 드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첫 발돋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인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드론 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9일 방한한 세드릭 오(Cédric O)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 디지털 전환 및 전자통신 담당장관을 면담하고, ▴신산업, ▴디지털·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한-불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France Relance’ 및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France 2030’과 ‘한국판 뉴딜’이 유사하여, 디지털·친환경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최근 양국 정상은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신산업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산업협력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한-불 경제장관 대화’를 비롯한 산업협력 채널 활성화를 통해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디지털·스타트업 기업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를 통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소재해 있고, 세계박람회가 유래한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 대해 우리나라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디비전 네트워크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시장 세그먼트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비전 월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코스닥시장 위원장, 경영학 교수, 투자은행 관계자, 기관 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그먼트 도입을 통한 코스닥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코스닥시장 위원회 김학균 위원장의 연사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동시에 디비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함께 진행됐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등으로 나뉜 소속부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거래소는 이러한 소속부 제도를 폐지하고 코스닥 내 별도의 시장 개념인 세그먼트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1천500개가 넘는 기업끼리 한 시장에 모여 있는 현재의 단일 시장 구조에서는 풀기 어려운 숙제를 세그먼트라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스닥 기업들의 관리체계를 큰 틀에서 재편하는 '코스닥시장 세그먼트'라는 새로운 시장구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비전 네트워크의 엄정현 대표는 “이번 코스닥시장 세그먼트 도입으로 코스닥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함께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Smart Future with DX’ 라는 주제로, 중견기업 주간 연계행사의 일환으로 그간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 및 중견-스타트업 협업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주)센트랄과 휴대폰 부품제조업체인 (주)인탑스가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하였고,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 주소를 공유하였다. (주)센트랄은 IT회사와 합작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이같은 디지털 전환 추구 이유로 ‘직원들의 행복’*을 꼽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탑스 또한 MES 솔루션을 도입 후 생산정보 자동수집, 실적 모니터링 등의 ICT 기반 지능화 스마트 팩토리 구현하여 글로벌 서빙로봇 양산을 시작하는 등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중견기업은 수출, 고용 등을 견인하는 우리경제의 핵심주체로서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한층 도약하려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이라며,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혁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애뉴얼 포럼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 지원을 받는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다.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 과제 중 1년 이상 진행된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애뉴얼 포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진 485명이 참석해 총 69개 과제에 대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 각 연구 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심사위원은 물론 자문위원, 발표 과제 관련 다른 연구 과제를 진행하는 초청 연구진 등이 참석한다. 초청 연구진은 ▲수리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연구 분야 20개 과제 171명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에너지환경, 배터리 등 소재 연구 분야 30개 과제 186명 ▲통신·모바일 컴퓨팅, 컴퓨터 비전, 로봇, 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종합컴퓨팅기업 엔비디아와 스마트 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GeForce NOW)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고성능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마트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등 최신 게임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천 편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한다. TV 업계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전 세계 80여 국가에서 올해 출시된 4K 해상도의 TV(webOS 6.0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TV 홈 화면 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스마트 TV에서 지포스나우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스퀘어,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가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를 독일에 출시했다. 유럽 최초로 통신사가 독자개발해 상용화한 실내 5G 중계기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킨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엄격한 건축물 관리 기준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 5G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에 실내 5G 중계기는 동영상 스트리밍, 교육, 화상회의 등을 많이 이용하는 오피스나 주택에 효율적으로 5G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 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5G 커버리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업, 개인 고객이 월 이용료 19.95유로(한화 약 2만7천원)를 지불하면 실내 5G 중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생산적인 이야기]는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산업적인 소재를 가지고 ‘딱 어디가서 아는 체 할 수 있는 정도’로만 이야기 해보는 코너입니다.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 불씨를 당겼다면, 기존 자동차 기업들은 시장을 쑥쑥 키우고 있습니다. GM, 폭스바겐그룹, 다임러AG(메르세데스 벤츠), BMW, 현대자동차, 르노-닛산 등의 기업들이 서둘러 전기차를 상용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충전소 인프라만 잘 갖춰진다면, 전기차 시대는 생각보다 일찍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기차에 대해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흔히 전기차 하면 배터리를 핵심으로 떠올립니다. 물론 맞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본래 자동차의 심장은 엔진이니까, 전기차에서는 모터가 심장이어야 맞죠. 전기차에서 동력을 발생시키고 전달하는 장치 즉, 파워트레인은 구동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인데요. 여기서는 구동모터만 다뤄보겠습니다. 1. 테슬라 모델3 테슬라(Tesla)는 모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012년 세단형 전기차 '모델S'를 선보였을 때 유도전동기(IM)를 적용하였습니다. 현재 많은 자동차 기업이 영구자석을 활용한 동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H는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2021년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하 GBC행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GBC행사는 정부 신남방 정책의 핵심 성과인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한-베 경협산단 합작법인 관계자, 입주 예정기업 등이 참석했다. LH는 지난 9월 베트남 흥옌성으로부터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의 기업등록증(ERC)을 발급 받았으며, 각 투자자들의 자본금 납입을 통해 합작법인(VTK) 설립을 완료했다. 합작법인은 한국 측 컨소시엄으로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이 참여하고, 베트남 측은 현지 디벨로퍼인 TDH 에코랜드社가 투자했다. 한-베 경협산단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30km 떨어진 흥옌(Hung Yen)성 지역에 1,431천㎡(약 43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올해 말 합작법인 VTK를 통해 한-베 경협산단 산업용지 공급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예정인 필지는 조성공사 일정 등을 감안해 가장 빠른 토지사용이 가능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활용방법을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알려줄 특별한 크리에이터가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6일 산업기술 분야의 연구장비를 소개하는 모바일 크리에이터 ‘i-Tubers’(이하 아이튜버) 2기를 위촉했다. 아이튜버는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i-Tube, 이하 아이튜브)에 등록된 장비의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를 찾아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전문가다. 아이튜브는 산업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장비를 통합관리하며, 장비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동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이튜브 홈페이지에서 장비의 종류, 보유기관 및 설치위치, 관리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상담 및 예약을 통해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 걸쳐 270개 연구기반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3,000만원 이상의 고가 장비 8,000여대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이날 위촉된 12명의 2기 아이튜버들 또한 연구기반센터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각 기관의 R&D센터와 연구장비 및 아이튜브 시스템에 대해 깊이있게 소개하여 기업이 필요한 장비를 쉽게 찾고 활용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부터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인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재직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분야 등 3가지 트랙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10월, 1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309개사를 대상으로 2차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이론과 실습교육 뿐만 아니라 전문가 코칭 하에 기업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프로젝트 교육까지 총 160시간의 패키지형 교육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과 주52시간제 도입 등에 따라 재직자들이 집합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점과 실제 스마트공장 도입 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하는 교육 방식에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는 PBL(Project Based Learing)인 현장 프로젝트 교육 비중을 56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같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재직자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운영한 결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TS 본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기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이슈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판로지원 강화, ▲개발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시공(Test-bed) 활용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발전과 기술경쟁력의 강화를 위한 공동이슈를 발굴하고 협력이 필요한 영역을 서로 보완 및 강화추진 하는 등 이번 협약으로 인해 첨단 미래교통, 중소기업의 새로운 분야의 판로를 개척함에 따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공기관의 혁신조달구매 및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R&D 사업공고를 통해,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연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매조건부 R&D사업은 수요처가 협력의사를 밝히고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에게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수익을 얻는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서부 항만의 물류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물류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체가 덜한 항구로 입항지를 변경하고, 물류난 장기화를 대비해 현지 재고 물량을 늘릴 것을 우리 기업에 조언했다. KOTRA는 지난 17일 현지 한인 물류전문가 2명을 초청해 ‘美 서부 항만 물류적체 전망 및 대응 방안’ 웨비나(사전녹화)를 개최했다. LA, 롱비치항 앞바다에 선박 100여 척 입항 대기 중 미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의 40%를 처리하는 미국 최대 항구인 LA 롱비치항에는 현재 100여 척의 선박이 입항하지 못하고 앞바다에 대기 중이다. 이로 인해 선박들의 입항 대기시간도 지난 8월 중순 약 6일에서 최근 13일까지 늘어났고 한 달 넘게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도 목격되고 있다. 항구에서 화물처리가 지연되면서 터미널에 컨테이너도 쌓여가고 있다. 김호석 부산항만공사 미주 대표는 “LA항과 롱비치항을 방문했을 때 육안으로도 심각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통상 3~4단 정도 쌓여있던 컨테이너들이 지금은 5~6단으로 쌓여있고 컨테이너 야드도 가득 차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화물적체 현상이 심각한 이유는 미국 경기회복으로 물동량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기업 1대1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기계, 바이오/의료, 소재/재료, 에너지환경,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분야별 기술이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생활가전· 화장품·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수출기업 22개사와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문제점 진단과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상담회와 함께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투자하는 창업자금지원 컨설팅도 진행하면서 자금애로를 겪는 스타트업이 펀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에스와이피 특허법인 등 기관에서도 기술금융지원 제도 안내, 특허상담, 수출애로 해소 활동을 펼쳤다. 무역협회 박연우 회원지원실장은 “무역협회는 기술애로 상담회 외에도 기술 자문위원 운영 등 수출기업의 기술애로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산학협동재단과 공동으로 기술 애로기업에 자문 비용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스타벅스가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와 협력해 계산원이 없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뉴욕 맨해튼에 처음 개설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매장은 아마존 고의 무인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아웃'을 도입했다. 저스트 워크아웃은 고객이 매장이 들어갈 때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신용카드를 한차례 인식시키면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가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매장 내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파악해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한다. 계산원이 없지만 스타벅스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들은 매장 내에 있다. 스타벅스 측은 다른 매장과 동일한 규모의 직원 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매장에는 또한 스타벅스 모바일 앱으로 미리 주문한 음료를 받아 갈 수 있는 카운터도 마련됐다. 또 매장 안쪽에는 크고 작은 좌석도 있어 혼자서 먹고 마시거나 간단한 모임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는 내년에 이런 매장을 2곳 더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매장 400여곳의 문을 닫고 도심 지역에는 테이크아웃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