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2월 9일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회복을 위한 의지와 기대를 표명하였다.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산업부, 반도체산업협회,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상무부, 美 반도체산업협회(SIA), 국가기술표준원(NIST), SRC(반도체 민관연구 컨소시엄), Select USA, 국제협회인 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가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반도체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는 공급망 워킹그룹, 산업협력 워킹그룹 논의도 진행되었다. 공급망 워킹그룹 논의에서는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현황과 미래 공급망 강화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산업협력 워킹그룹에서는 양국의 분야별 대표 기관이 기술개발, 인력, 투자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측에서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반도체, 탄소저감 공정·기술 개발 등을 잠재적인 기술개발 협력 프로젝트로 제안하였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한미 양국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설계 시 엔지니어의 P&ID(Piping and Instrument Diagram) 설계 요구사항 노트 분류 작업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AI 기반 설계 요구사항 문서 분류’ 모델을 단 1개월만에 개발했다. 본 모델은 기존 엔지니어의 분류와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90%)로 화공플랜트의 다양한 배관, 기계 등의 영역별로 설계 요구사항을 자동 분류한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설계 담당 엔지니어는 수백장에 달하는 화공플랜트 설계 P&ID 도면의 수십개의 설계 요구사항 노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정, 배관, 기계, 제어, 토목, 건축 담당 엔지니어에게 담당 영역별 노트를 전달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할 필요가 없어졌다. 화공플랜트 설계 과정에서 2~3주 간의 시간을 단축시키게 된 것이다. P&ID 도면 설계 요구사항 노트에 기재된 파이프, 밸브, 장비 단어 중심의 문장을 기준으로 한 룰 기반 분류 법칙은 설계 노트 문장에 해당하는 모든 케이스를 분석하기 어렵고 사전 정의되지 않은 단어를 분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룰 기반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삼성엔지니어링이 개발에 성공한 AI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가상 공간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다양한 드론 연구를 할 수 있는 ‘고정밀 분산 드론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가상 공간에서 드론 여러 대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드론에 접목되는 AI 수준을 향상하고, 다양한 군집 드론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을 사용하는 연구는 특성상 고장, 추락 등으로 인적, 물질적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특히, 단순 드론쇼와 달리, AI 기반 임무 지능화를 위해서는 반복·강화학습으로 신경망을 고도화해야 하는데 실증 실험만으로는 충분히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런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드론 동작을 미리 시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기술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시뮬레이터는 단순한 임무만을 수행하거나 많은 드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없었다. 드론, 센서, 비행 환경 등 물리적 특성도 시뮬레이터에 정밀하게 반영하지 못했다. ETRI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 단위 드론들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시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와 지상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SDS는 12월 9일 자로 부사장 6명, 상무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로의 IT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AI·클라우드·보안·디지털 물류 등 IT 기술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사업 성과를 이룬 인재들이 승진됐다. 특히 삼성SDS는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젊은 리더 양성을 위해 40대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여성 2명을 포함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들을 등용해 IT 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원 승진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상무→부사장 승진 권영준, 서호동, 옥재준, 이은주, 이정헌, 임종칠 △CL4→상무 승진 김문진, 김창민, 김현성, 노현, 박광현, 박석환, 엄인섭, 임지현, 정기철, 홍성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그래프코어가 최신 MLPerf 1.1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자사의 IPU(Intelligence Processing Unit) 시스템이 기록적인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면서 효율성과 성능, 소프트웨어 성숙도는 물론 사용 편의성이 꾸준히 향상되는 그래프코어 IPU 시스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일인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연 그래프코어는 최신 IPU-POD 시스템과 MLPerf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그래프코어의 계획과 국내 사업 성과 및 방향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래프코어 IPU 시스템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MLPerf 벤치마크에서 그래프코어 IPU-POD16은 컴퓨터 비전 모델 ResNet-50 훈련에 있어 엔비디아의 DGX A100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ResNet-50을 훈련하는데 엔비디아 DGX A100은 29.1분이 걸린데 반해, 그래프코어의 IPU-POD16은 28.3분을 기록했다. 이는 소프트웨어만으로 첫 MLPerf 테스트 결과 대비 24%의 성능 향상을 이룬 것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개발한 양자암호 기술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서 산업표준으로 채택됐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ETSI GS QKD-018)’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에서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ETSI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9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해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SW 및 ICT 융합 기술을 포함한 ICT 전 분야를 포괄해 표준화하고 있다. ETSI 산하 조직인 ‘ISG QK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의 표준을 개발하기 시작하는 등 양자암호 관련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SKT가 제안해 이번에 ETSI에서 승인된 표준은 양자암호통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Software-Defined Network)를 통신사의 전체 네트워크 통합 관리에 포함시키는 인터페이스 표준을 개발한 것이다. 이에 통신사들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도입할 때 복수의 장비사들이 구성한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장비사간 양자암호통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이번 양자암호 표준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이하)이 개최됐다. 포럼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노사발전재단 등 4개 기관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 및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고용을 넘어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신규 투자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로, 이번 정부 들어 일자리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횡성, 부산, 군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10여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상생협약 체결지역 중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 밀양·횡성, 군산·부산 등 5개 지역에서는 약 9081억원의 투자와 1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모비스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카 2종을 내년 CES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자리 회전은 물론, 네 바퀴가 90도로 꺾여 평행주차도 가능하다. 그릴 앞 부분에 장착된 커뮤니케이션 램프로 주위와 소통도 한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전시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컨셉트카 M.Vision POP과 M.Vision 2GO가 공개된다. 현대모비스가 M.Vision POP과 M.Vision 2GO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량에는 평행주차와 크랩주행이 가능한 ‘e-코너 모듈’, 보행자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미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루닛이 CB인사이트가 발표한 '2021 디지털헬스 150'에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관련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목록을 발표하고 있다. 루닛은 CB인사이트가 디지털헬스 혁신기업을 처음 선정한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디지털헬스 150에 이름을 올렸다. 루닛은 지난 2019년 '이미징' 부문과 2020년 '검진 및 진단' 부문에 이어 올해 '컴퓨터 지원 영상분석' 부문까지 이름을 올리며 인공지능 의료 영상 및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CB인사이트는 전 세계 1만1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우수성,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성, 성장 잠재력, 투자자 구성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데이터 통합 및 분석, 하이브리드 가상/대면 치료, 디지털 치료, 임상 지능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 새로 포함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최근 AI 응급질환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와 AI 유방암 진단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미국 식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한국화웨이는 지난 8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라는 주제로 열린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 칼송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및 한국화웨이의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5G 등 유·무선 통신 장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CT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화웨이는 내년이면 한국 진출 20주년이 된다. 손루원 CEO는 “눈 깜짝할 사이에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화웨이는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 지나온 시간과 객관적 사실들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이 우선이다. 지난 20년간 화웨이는 한국에서 우수한 보안 수준을 유지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보안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가겠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챌린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챌린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번 가트너 선정은 글로벌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19개사를 대상으로 한 가트너의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평가에 따른 것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가트너 선정에 대해 자사의 방화벽 제품, 광범위한 고객 기반, 높은 시장 점유율에 대한 인정이라고 자평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제프 장(Jeff Zhang) 회장은 “최근 몇 년간 네트워크 보안은 핵심 부문 중 하나였다. 동사는 신규 솔루션 연구 개발과 고객에게 종단 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컴플라이언스 전문 센터를 설립했다.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기업의 운영 관행과 근무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네트워크 방화벽 등 각종 솔루션이 모든 고객사의 사업 성장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최근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를 체결했다.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 CNS CAO 김홍근 전무, 한국후지쯔 최재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개발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후지쯔는 후지쯔의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LG CNS에 제공한다. LG CNS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상 수학적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담 조직인 엔트루컨설팅 산하에,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된 최적화/AI 그룹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 물류 센터 설비 운영, 배송 차량 운행 경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과 수학적 최적화를 결합하면, 대도시의 교통 체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7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전압 시험동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전압 시험동’은 높은 전압을 인위적으로 생성해 전력기기 성능을 검사하는 곳이다. 가혹한 조건 혹은 환경적인 이상 조건 속에서도 기기가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엄격하게 시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적서와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인 KERI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차 년도에 걸쳐 수행해 왔다. 기존 노후화된 컨트롤룸 및 고객 대기실 300㎡를 철거하고, 그 위치에 3층 규모의 962㎡의 증·개축 공사를 수행했다. 시험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편의시설을 확대했고, 회의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대기실과 세미나실 등의 공간을 2배 이상 늘렸다. 또한 그동안 공간이 없어 다른 건물에서 수행하던 ‘배전급 절연 시험’도 이번에 증·개축된 고전압 시험동에서 할 수 있게 됐다. KERI 명성호 원장은 “최적의 시험장을 만들기 위해 건물 설계 단계부터 직원들이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연구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인증을 받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대표 김재학)는 미국 지불결제 기술기업 ‘스펙트럼 페이먼트 솔루션즈’로부터 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 페이먼트 솔루션즈는 결제 승인 및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결제기술 기업이다. 스펙트럼 페이먼트 솔루션즈는 신용카드 처리, 이커머스, 게이트웨이, 모바일 결제, 현금 서비스, 신용 한도 등 5가지 주요 부문으로 다양한 결제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 유동화 거래소인 지펙스(GPEX)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펙스는 금융기관, 카드사, 항공사, 유통사 등에 흩어져 있는 잔여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이고 음식 할인, 문화생활 등 소진 중심의 포인트를 투자 자산으로 바꿔주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금융 포인트와 항공사 마일리지, 소비재 포인트 등을 지펙스 월렛에 입금시켜 동일한 가치의 ‘GPW’ 혹은 ‘GPD’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투자형 암호화폐인 ‘GPX’로 교환하거나 GPW, GPD 자체를 활용해 게임 결제, 메타버스 아이템 구입, NFT 투자, 온/오프라인 결제 등 GPEX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이오플로우가 자사의 인슐린 관리 시스템인 ‘이오패치’의 무선 연결을 위해 노르딕의 nRF52832 블루투스 5.2 및 블루투스 LE 범용 멀티 프로토콜 SoC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당뇨인이 하루 수차례의 인슐린 주사를 맞는 대신 3.5일마다 한번 몸에 부착해 전용 컨트롤러 혹은 스마트폰 앱으로 인슐린 주입과 혈당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 체외형 인슐린 주입기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병력노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당뇨관리 프로그램인 ‘이오브릿지’와의 자동 연동을 통해 치료이력을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체계적인 질병 관리가 가능한 통합 관리 치료방법이다. 노르딕의 nRF52832 SoC를 통합한 이오패치는 49.5 x 39 x 14.5mm, 29.4g(인슐린 제외), IPX8 방수설계(수심 1m이내 24시간)의 주입선이 없는 튜브리스 웨어러블 일회용 인슐린 펌프다. 이오패치는 소프트 캐뉼라를 통해 피부 아래로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기저 인슐린 및 주기적 볼루스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당뇨인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