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Energy Transform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ESG(Envirionmeltal·Social·Gonernance) 등이 핵심 어젠다로 산업을 강타하고 있다. 이 같은 최신 트렌드는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의 강한 의무성을 부여하고 있다. 산업은 이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비전으로 정의한다. 이렇게 주요한 변곡점에 들어선 산업은 기존 시스템에 앞선 트렌드를 적절히 이식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한창이다. 한편에서는 이 계기로 시스템을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조직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지속가능성을 다잡기 위한 체제 대전환 시대가 도래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는 올해 체제상 역사적인 한 해를 맞이했다. 설립 50주년을 명분으로, 신경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새해 첫날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된 권지웅 대표를 필두로 이 변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채널에서 축적한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중심에는 디지털 인프라, 전력 관리, 에너지
전 세계적인 노동력 문제가 여러 산업 내 주요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많은 국가가 저출산·고령화·숙련공 부족 등으로 인한 인력난에 봉착했고, 이는 국가 규모를 떠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노동력 문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가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을 극복하지 못하는 양상을 낳고 있다. 중진국 함정은 개발도상국이 중간소득국가(MICs)로 성장한 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성장세가 침체되거나, 성장이 뒷걸음질 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산업 전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산업군을 막론한 노동력 이슈가 만연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지난 2002년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저출산 흐름에 빠져있다. 여기에 195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나이에 접어들면서 인력 시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직면했다. 이 국면에서 로보틱스(Robotics)가 게임 체인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은 각종 노동력 이슈를 로봇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고무된 모습이다. 사람이 수행하던 프로세스를
지금 전 세계 산업·공장자동화 영역에서의 핵심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디지털화다. 이는 지난 2019년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이 주요 배경으로, 비대면 경제 체제가 강화되면서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결과다. 이즈음 우리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추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 ‘한국판 뉴딜 2.0’ 정책은 DX 및 지능화를 목표로 한 ‘디지털 뉴딜’을 한 축으로, 인재 양성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여러 방면에서의 투자를 추진했다. 이처럼 DX는 제조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산업 대변혁 메가트렌드다. 이러한 DX 트렌드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클라우드·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받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conomic Research Institute of Asean and East Asia, ERIA)’ 소재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2000년부터 17년 동안 디지털 전환율이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400여 업체 2200여 부스 ‘역대 최대’ 규모…참관객 8만 명 불러 모은다 혁신 기술 총망라…콘퍼런스 통해 전하는 200여 개 인사이트 세션 마련 코로나 엔데믹(Endemic)을 기점으로, 글로벌 산업에는 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수 년 동안 이어진 비대면 프로세스로 인해 자동화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이 급증한데다, 이것이 확장돼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연결성(Connectivity) 트렌드가 주목받는 양상이다. 특히 제조업은 앞선 국면에 더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트렌드를 등에 업고 다음 챕터를 기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산업은 변화의 흐름에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이 양상은 제조 시스템 끝판왕으로 기대받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로의 도약을 기대케 한다. 슬로건은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미래 제조 트렌드를 미리 내다보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전시
제조업에 특화한 ‘AI 에이전트’ 기술 공개할 예정 마키나락스가 오는 3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AW)’에 참가해 제조 생산성을 증강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제조 지능화 사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조업에 특화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공개한다.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예지보전, 디지털 팩토리 운영 제어, 제품 디자인 생성, PLC 코드 분석 및 변환 등 연구개발, 생산 운영, 공급망 관리 등 제조 핵심 프로세스에 적용된 AI 에이전트 기술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마키나락스의 대표 제품인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AI 운영 체계(ML옵스)를 설계해 산업용 모터의 예지보전, 식품 제조업의 재고 최적화 등 빠르게 AI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마키나락스 부스에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산업용 엣지 AI’를 주제로 특별 부스를 선보인다. 국내 제조 ITˑOT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640여 개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요꼬가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제조의 전 밸류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터리 전극 전용 코팅 중량 측정 시스템 △배터리 소재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AI 기반 무선 기기 △코리올리 효과를 이용한 질량유량 및 밀도 측정 유량계 △가스 분석 솔루션 △플랜트 운영 통합 관리 솔루션 △배터리 소재 입자 분석 시스템 △BMS 및 배터리 환경 시험 솔루션 △시리얼 통신 분석 솔루션 △무선 데이터 수집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요꼬가와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터리 제조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사이버 레질리언스 확보를 위한 보안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 과제는 공공 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해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보안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안랩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공동연구개발기관이 개발한 로봇 보안기술 실증(PoC), 실증된 기술을 통합한 로봇 보안 프레임워크 개발, 로봇 보안 솔루션 기획 및 사업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랩 컨버전스개발실 한태수 실장은 “안전한 국가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안랩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로봇 보안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구서경 기자 |
에릭슨 코리아 파트너스는 시벨 톰바즈 박사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벨 톰바즈 박사는 오는 4월 1일 취임 예정이다. 톰바즈 박사는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클라우드 및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dio Access Network, RAN) 포트폴리오를 총괄했다. 2014년 에릭슨에 합류한 이후 5G 혁신·제품 전략·고효율 에너지 네트워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0년 세계적 권위의 ICT 분야 시상식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에서 수상한 에릭슨 스펙트럼 쉐어링 솔루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에릭슨 스펙트럼 쉐어링은 기존 4G 주파수 대역에서 5G NR을 지원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5G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톰바즈 박사는 통신사를 비롯한 고객사의 ▲최상의 서비스 품질 제공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 최적화 ▲수익 개선을 실현하는 에릭슨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발전에도 힘썼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고객사는 물론, ICT 업계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톰바즈 박사는 스웨덴 KTH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물류 자동화 솔루션 SI(System Integration)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윌로그는 자사의 IoT 기반 물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아세테크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결합해 물류 가시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반면, 아세테크는 국내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윌로그의 기술력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물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아세테크의 물류 솔루션 데모센터에 윌로그의 IoT 솔루션을 적용해 물류 관계자들이 직접 기술을 경험하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창고 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리스크 예측 및 가시성 확보 등 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 전략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테크는 약 30년간 국내 물류 IT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 온 전문 기업으로, WMS(창고
최첨단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대표 전진)가 경남·경북 지역의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세종엔지니어링(대표 김봉길)과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산업용 및 협동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중소기업 자동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릴스와 세종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브릴스 인천 송도 본사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고, 경남·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로봇 유통·판매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릴스는 세종엔지니어링을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자사 로봇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시스템 설계 및 로봇 티칭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2차 벤더 및 정밀 가공 분야에서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브릴스의 산업용·협동 로봇 제품을 활용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검사기, 머신탠딩, 빈픽킹 등 기존 기술에 브릴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남·경북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주요 제조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일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 ‘하노버산업 박람회 2025’에서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하노버 메세 2025의 주제인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다(Shaping the Future with Technology)’에 발맞춰,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Open, Software-Defined Automation)와 디지털화, 전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지속 가능성, 회복 탄력성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부스에서는 디지털로 연결된 식음료(Food & Beverage) 생태계와 그에 따른 가치 사슬(Value Chai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사료(feed) 생산부터 자동화된 생산 및 제어, 그리고 친환경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순환 제조 캠퍼스(Circular Manufacturing Campus)’ 분야에서는 AI,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개방형 자동화 기술이 실질적인 성과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개방형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투자법인인 ‘LS ELECTRIC Investment(이하 LSE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미국 신재생에너지 개발 법인(Samsung C&T Renewables, LLC)과 공동으로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에너크레스트(EnerCrest, LLC)’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라웨어(Delaware)에 법인을 등록한 이후, 이번 에너크레스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을 새로운 ESS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을 넘어 북미 지역에서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송전, 변전, 배전 설비 확충과 신재생
랍코리아는 어나더리얼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AI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합성 데이터 기반 커스터마이징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해 산업안전, 물류,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랍코리아는 60년 이상 전통의 독일 그룹 LAPP의 한국 지사로 다양한 산업에 고품질의 케이블, 커넥터, 글랜더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조기업이다. 회사는 자동화에 특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협약 상대사인 어나더리얼은 건설, 제조, 물류 등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부터 사회 및 자연 재난 상황의 위험까지 실시간 감지해 대응하는 비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공장자동화 분야에 존재하는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계약을 통해 랍코리아는 국내 제조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와 기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기존 기술력과 탄탄한 공급망에 어나더리얼의 솔루션을 결합해 최적의 AI 솔루션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순 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
씨메스(CMES)가 AI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쿠팡과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공급 물량의 추가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쿠팡의 물류 공정 내 자동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씨메스는 3D 비전, AI, 로봇 모션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하드웨어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물류,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뷰티·헬스케어, F&B, 조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중 특히 물류 산업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로봇 기술로 자동화가 어려웠던 물류 산업은 수백만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제품의 변화 주기가 짧아 높은 유연성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노동 집약적 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메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사람처럼 인식하고 로봇 모션 생성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 이를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씨메스의 AI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은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 내 일부 공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쿠팡은 물
로보틱스 전문 제조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시설 투자,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을 확대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취출로봇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포함해 산업 전반에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봇 프레임워크 및 제어엔진, 서보제어 기반 정밀제어, 무인이동로봇 정밀주행 기술 등 로봇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One Stop Total Robot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설투자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R&D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250만 주로, 공모가 희망밴드는 5,9006,8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147.5억17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유가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기한을 고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