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본격화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 다짐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설립 이후 올해까지 5년 간 달성한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원프레딕트는 자체 개발한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터보머신 등 발전설비와 모터, 펌프 등 각종 유틸리티설비에서 취득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GuardiOne(가디원)을 제공하고 있다. 윤병동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이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제조, 반도체 등 설비 예지보전의 핵심 산업 군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국내 산업 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원프레딕트가 공개한 최근 3년간의 솔루션 계약 건 수는 연평균 96%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디원 제품형태의 공급계약이 전년 대비 2.5배 늘어나는 등 B2B SaaS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특히 올해 기존 주요 고객군이었던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분야뿐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제조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했다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 분기에 반도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000만 달러(약 9조15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23억 달러(약 2조7400억 원)로 2.16달러의 주당 조정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76억7000만 달러, 주당 조정 순이익 2.11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론은 데이터 센터 매출이 70%나 급증하고 자동차 관련 매출도 25% 증가했다면서 강력한 수요에 반도체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반도체 가격이 올라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전문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매출 예상치를 레피니티브의 전망치인 72억7000만 달러보다 많은 75억 달러±2억달러로 제시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 예상치도 1.95달러±10센트로, 레피니티브의 전망치 1.86달러보다 많았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은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조금 완화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테어가 21일인 오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월드 프로그래밍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 프로그래밍은 20년 이상 연혁의 영국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SAS 및 파이썬, R, SQL과 같은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의 호환이 가능해 금융 서비스, 보험 기관, 공공 기관 등 전 세계 5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알테어는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호환하고, 보다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게 됐다. 주력 제품인 WPS 애널리틱스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직관적인 워크플로우의 구현이 가능해 데이터 프로파일링 및 탐색, 의사 결정 트리 구축, 예측 모델링 및 머신러닝, 모델 스코어링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오픈 소스의 활용 및 SAS 언어로 구축된 수백만 개의 모델을 바로 컴파일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메인 프레임을 포함한 여러 데이터 소스에 액세스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이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디지털 전환, 탈탄소, 자동·무인화 기술 총집결 '제6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가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는 IoT/AI/FA에 의한 제조혁신 전문 전시회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일렉트로닉스 기술, 자동차 관련 기술, 웨어러블 관련 기술, 로봇 관련 기술이 총망라돼 전시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IoT, AI, 로봇·FA 기술에서부터 탈탄소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산업 트렌드를 전부 확인할 수 있다. 참가하는 1050여개사는 예지보전, 비전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전환 실현에 필수적인 IoT, AI, FA 기술부터 2050 탄소중립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본 뉴트럴'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동시에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의 반도체 메이커부터 기린 맥주 등 식품 메이커까지, 대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후지쯔, 덴소 등의 공장 탈탄소화와 관련된 세션도 준비돼 있다. 국내 기업들은 원격 부스 참가 플랜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입국 제한으로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한국 참관객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깃랩은 데브옵스 플랫폼과 데브옵스 산업 전반에 걸쳐 자사 임원진들이 진단한 8가지 주요 전망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에는 특히 AI와 머신러닝 통합이 가속화되고, 개발 주기에서 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오픈소스 및 원격근무 기회를 확장하는데 있어 데브옵스(DevOps)의 중요성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1. "AI 및 머신러닝 채택이 증가하면서 공급망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 테일러 맥카슬린(Taylor McCaslin) 모델옵스 제품 수석 매니저 인력 및 공급망 부족,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역동적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와 머신러닝 채택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AI와 머신러닝은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이기에 기업은 데이터 과학 팀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 환경에 모델을 배포할 수 있는 명확한 적용 사례가 필요하다. 여전히 기존의 데브옵스 기술과 새로운 데이터 과학 플랫폼 간의 마찰이 가치실현 속도를 저하시키고, AI 및 머신러닝 기술 개발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점차 해소되고, 격차가 줄어들면서 비용과 복잡성은 감소하게 될 것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고전력 클래스 D 증폭기를 제어하는 고효율 다상 동기식 부스트 컨트롤러 ‘MAX25203’을 발표했다.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MAX25201 및 MAX25202 싱글·듀얼 부스트 컨트롤러와 함께 ADI의 오토모티브 부스트 컨트롤러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됐다. MAX25203은 프로그래밍식 게이트 구동 전압 및 전류제한 블랭킹 타임은 물론, 정확한 전류 밸런싱 기능이 구현돼 있으며 높은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해 자재비를 낮추고 PCB 공간을 최대 36%까지 절감한다. 공장 프로그래밍식 게이트 구동 전압은 5.5~10V 범위로 높은 효율과 비용 절감을 위해 MOSFET Rdson 손실을 줄여준다. 프로그래밍식 전류제한 블랭킹 타임은 전원공급장치의 과도한 설계 없이 짧은 피크 전류 이벤트를 지원해 솔루션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최대 2.1 MHz의 프로그래밍식 저항기 스위칭 주파수로 EMI를 개선하고 외부 컴포넌트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준다. MAX25203 컨트롤러는 배터리 입력 전압 4.5~42V에서 동작하며 이후 입력 전압이 1.8V로 다운될 때까지 동작한다. 절대최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2W는 인터폴이 다크웹과 랜섬웨어 등 신종 사이버 위협 분석력 강화를 위해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자비스(S2-XARVI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터폴은 그간 안전한 세계를 위한 회원국 간의 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S2W와 협력해 아프리카 등 제3세계 다크웹 범죄를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국제적 분석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레빌 및 클롭, 갠드크랩 등 다수의 국제적 랜섬웨어 조직 검거작전에서 랜섬웨어 운영조직의 다크웹에서 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사 공조도 진행했다. 인터폴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이번 S2W의 CTI 솔루션 도입을 통해서 실시간 위협 탐지, 다크웹·딥웹 커버리지 강화를 통해 범국가적인 사이버 범죄 수사와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2W 서상덕 대표는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활용한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도록 기관과 기업을 서비스하는 일에 주력하며, 이를 통해서 국제 사이버 범죄 근절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학연정 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부산 동의대학교 지천관에서 데이터 분야에서의 산학연정 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정 대규모 협력협의체 출범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는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의 주관으로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본 모델의 대표지원사례로 선정된 알미늄 주조 전문업체인 디케이메탈과 머신러닝 기반의 기업 빅데이터 분석업체 TIC도 참여했다. 대표지원사례는 동의대학교 LINC+사업단·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이 공동으로 기획했고, 동의대학교 산업ICT기술공학과 김성희 교수가 주도하는 캡스톤 디자인 클래스를 통해 수행됐다. 대표지원사례로 선정된 수혜기업인 디케이메탈의 송경근 대표이사는 "민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캡스톤 디자인을 현장실습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참여함으로써 준비된 실무형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염료가 용량·수명 줄이고 화재 발생위험 높이는 부반응 억제 .. Nano Letters 게재 청바지 염료로 더 오래가고 안전한 대용량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이 프러시안 블루 염료를 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프러시안 블루 염료는 청바지를 만들 때 쓰는 염료다. 개발된 기술은 분리막에 코팅된 염료가 양극에서 녹아 나온 전이금속 이온을 포집해 이 이온이 음극 쪽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전이금속 이온이 분리막을 그대로 통과하게 되면 배터리 전해액이 고갈되고, 음극 표면에 원치 않는 물질이 끼는 것과 같은 부반응이 일어나 배터리 용량이 줄고 화재 위험이 커진다. 대용량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소재는 니켈을 비롯한 전이금속이 양극 밖으로 녹아나오는 용출 현상이 잘 일어난다. 용출된 이온이 음극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양한 배터리 부반응의 기폭제가 된다. 금속 이온이 음극에 달라붙어 전기 저항이 큰 얇은 막을 만들고, 전해액을 고갈시키는 부반응이 대표적이다. 전해액이 고갈되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또 음극 표면에 생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풀필먼트 테크 스타트업 두손컴퍼니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풀필먼트 테크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두핸즈(DOHANDS)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일하는 손과 돕는 손이 만났다는 기존의 의미를 그대로 계승하되, 행동하다의 ‘DO’를 더욱 강조하고 영문화해 글로벌 진출과 물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무한대 기호를 사용한 로고에는 두핸즈의 무한한 확장성과 사람의 연결성이 반영됐다. 이번 사명 변경에는 두핸즈가 가진 ‘일자리 창출’과 ‘스몰 비즈니스와의 상생’이라는 신념을 더욱 과감하게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됐다. 이를 위해 두핸즈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통합 SCM 플랫폼, 즉 이커머스의 OS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외부에 공식 선언했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온라인 창업자들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속에서 연 매출 1억 미만인 기업의 폐업율이 50%에 육박한다. 두핸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를 포함한 모든 SCM 업무를 통합해 품고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온전히 집중하게 하고,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게 도울 것”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하며 부산 및 동남권 지역 인공지능 인재양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지역 6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AI기본과정 160시간 ▲AI심화과정 160시간 ▲AI 실전 프로젝트 320시간 등 4개월 동안 총 64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기획 및 운영 노하우와 AI Core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AI 실전 프로젝트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공 받았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연구소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모델의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주제를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처리, AI 예측 모델 개발 등 현장감 높은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문가용 고성능 충전공구 4종 및 히팅 글루건을 출시했다. ‘20V MAX 브러쉬리스 컴팩트 임팩트 드라이버(DCF850)’는 자체 개발한 XR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같은 성능을 내면서 25% 이상 줄어든 역대 최단 전장(101mm)이 좁은 현장 작업을 손쉽게 돕는다. 구조와 부품 디자인을 변경해 비트 홀드 능력을 개선했으며, 날 떨림 현상을 최소화해주는 부싱 베어링으로 내구성이 더욱 강화됐다. 정밀 드라이브부터 고속 임팩팅 모드까지 작업 상태에 따라 세 가지 모드로 변환이 가능해 섬세하고 정밀한 드라이빙 작업을 할 수 있다. ‘20V MAX XR 18GA 충전 네일러(DCN680)’는 가동 시간 및 모터 수명을 높여줄 고효율 브러쉬리스 모터를 탑재했다. 별도의 전원 버튼 없이도 즉시 격발돼 빠르고 정확한 단발 및 연발 작업이 가능하다. 마이크로노즈 기술로 격발 시 시야 확보가 우수해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기본 장착된 플라스틱 보호 캡은 작업 시 목재 손상을 예방한다. 추가된 LED 라이트로 배터리 충전상태 및 핀 걸림을 확인이 가능해 사용자가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12V MAX
스트라드비젼이 LG전자와 증강현실 기반의 차세대 운전석 계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한 단계 높은 주행 안전 표준을 제시하고, 업계 최고의 기능과 안정성, 효율성을 제공하는 LG전자의 차세대 증강현실 솔루션 선행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는 증강현실 기반의 솔루션, 그 중에서도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의 장점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각종 주행 경고 등을 시야 상에 배치해,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면서 주변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주행 안전 개선에 대한 기대 효과 큰 기술로,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차종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이 자사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통해 제공하는 기술은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물체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뎁스맵(Depth-map)’, △딥러닝 기술을 통해 영상
한국파렛트풀이 파렛트 물동량을 사전에 예측하여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는 AI 기반 수요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파렛트는 화물을 운반, 보관하기 위한 받침대로 물류 효율화를 위한 필수 장비다. 한국파렛트풀은 기업들이 파렛트를 임대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파렛트풀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20만여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파렛트 보유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계약처의 수요에 대응하려면 물동량 예측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적 예측이 이루어졌다. 예측 정확도의 편차가 크고 세분화된 예측이 불가했다. 또한 산업 추세 및 계절적 변동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하기 어려워 중장기적인 예측이 어려웠다. 한국파렛트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수요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 3차에 걸쳐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면서 상관관계 특성 반영 및 알고리즘 개선 등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였다. 수요예측시스템은 파렛트의 입고, 출고, 회수 데이터 및 고객사 재고량, 기상 상태 등 외부 데이터를 수집, 물동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설정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물동 추세 및 특징을 파악하여 과학적인 예측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태양광 과산화수소 전환 효율 세계 최고 기록·다양한 인공광합성 응용.. Nat. Commun. 게재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새롭게 개발됐다. 복잡한 화학공정을 대신해 친환경적으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과산화수소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태양에너지를 받아 물 속에서 환원된 산소가 물과 반응해 과산화수소(H2O2)가 되는 원리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 과산화수소 전환 효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물에 약한 페로브스카이트를 썼음에도 내구성이 좋다. 공업 원료인 과산화수소는 수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도 꼽힌다. 농도 60%의 과산화수소수는 압축된 수소보다 단위부피당 낼 수 있는 에너지가 크고, 저장과 수송에 유리하다. 그러나 현재 과산화수소를 대량 합성하는 공정은 복잡하고 귀금속과 유기물질을 사용해 비용문제와 더불어 안전 문제도 있다. 대안으로 인공광합성 기술의 하나인 광전극 과산화수소 생산방법이 주목받고 있지만, 광흡수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광전극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장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