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하는 해가 될 것이다.” 트윔의 AI 검사 장비는 높은 정확도로 불량을 검출하며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맞게 크기나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배경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전부터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적용하여 분석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산업에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어 가능했다. 얼마 전에는 베트남과 인도 해외 법인에 이어 북미 조지아주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고객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트윔의 임희경 부장은 “다양한 검사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갑작스럽게 공포에 밀어 넣었던 COVID-19로 인해 제조산업에서는 자동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었으며, 말로만 또는 생각만 하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서도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글로벌 시대에서 자동화는 제조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고 본다. 따라서 2023년에는 더욱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공장자동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Beckhoff 제품을 사용하면 공정 문제들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안전하게 해결해 고객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이다.” Beckhoff는 IPC, I/O, Motion, Automatio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TwinCAT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원활한 제어시스템 기술로 통합된다. Beckhoff Korea 김용성 차장은 2023년에도 신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신제품들은 출시될 예정이며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2022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좋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점점 더 위축 될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의 투자 또한 축소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국내 산업의 주축이 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산업의 투자가 축소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다만, 코로나 이후 기후 변화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된 신재생 분야 및 전기차(2차전지) 분야는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Q. Beckhoff의 주력사업은. A. Beckhoff는 PC 기반 제어
노바인스트루먼트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일찍이 다양한 계측기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고객에게 맞는 자동화시스템을 제안, 국내 계측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노바인스트루먼트 문건호 차장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주요 산업 고객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며 “노바인스트루먼트 또한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신뢰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비대면 시스템에 맞게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에는 휴대용 노점계 ‘DP500’을 비롯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습도 측정 장비들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자동화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 및 공장의 자동화를 통하여 제품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는 작업의 정확성으로 이어진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과 근무 환경을 향상시킴으로써 근로자가 만족한 업무 생활을 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면서 2023년에는 산업 자동화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Q. 노바인스트루먼트의 주력사업은. A. 노바인스트루먼트는 한마디로 ‘혁신’이다. 회
“zenon의 최대 강점은 개방성, 유연성, 경제성을 꼽을 수 있다.” 코파데이타코리아의 김선미 과장은 zenon의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기계, 장비, 건물, 전력망을 자동화, 관리, 모니터링, 통합 및 최적화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설치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엔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모듈화된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22년부터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모듈식 패키지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개방성과 유연성을 갖춘 zenon의 모듈화된 기술 솔루션으로 제조업체는 시장 출시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생산 비용도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최근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 국제정세의 혼란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선진국들의 금리 인상으로 2023년에는 경제 성장세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요 국가들이 탈세계화를 통한 자국과 동맹국 중심의 무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직접적
덴마크 AMR 기업 MiR(미르)가 유연성과 안전성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AMR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무거운 자재와 화물을 자율적으로 운송하는 로봇이다. 작업자와 함께 협력하므로 안전이 확보돼야 하고, 습기가 차거나 불꽃이 튀는 척박한 작업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내구성도 좋아야 한다. 미르 AMR 솔루션은 적용 가능한 산업군이 다소 제한된 경쟁사와 달리 유연성을 무기로 뒀다.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사 업무나 장소에 맞는 AMR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R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유연성’과 ‘안전성’ 미르 AMR은 라이다, 정밀 센서, 3D 카메라 등 4중으로 이뤄진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업무 공간에 대한 전체적 경로와 동적인 물체를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며 안전하게 움직이게 한다. 장소에 따라 건물 내부 위치나 사물을 AMR에 매핑하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키는 식이다. 시야도 360도 확보됐다. 이주연 미르 지사장은 “어떤 산업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로봇을 고객사 요구대로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 소프트웨어를 고객사
높은 투자수익률·인간과의 협업·안전·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사례 제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2023년 주목해야 할 5가지의 엣지(Edge) AI의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세계는 지속적인 변동을 겪었다. 그 중 일부 기술은 급속한 변화를 겪기도 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답보 상태에 머무른 기술도 있었다. 공급망 문제와 인력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신기술에 책정된 예산을 재평가해야 했다. 많은 조직에서 AI는 효율성 향상, 차별화, 자동화 및 비용 절감을 가져오는 많은 불확실성에 대한 일종의 해결책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까지 AI는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에서만 배타적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점점 많은 다양한 데이터 스트림이 엣지의 센서에서 24시간 생성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실시간 추론을 필요로 하며, 보다 많은 AI가 엣지 컴퓨팅에 구축될 수 있도록 이끈다. AI를 활용하면 공항, 상점, 병원 등의 장소에서 자동화와 효율성 제고, 나아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작년부터 엣지 AI의 채택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당면한 문제가 내년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산업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GuardiOne®)’의 개발사 원프레딕트가 최근 GS파워에 모터 종합 진단관리 솔루션 ‘가디원 모터’를 공급했다. GS파워는 안양 열병합발전소 내 터빈 및 변압기 설비에 각각 ‘가디원 터보’와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적용한 데 이어, 안양 및 부천 발전소 내 주요 모터 설비를 대상으로 한 ‘가디원 모터’ 추가 도입을 통해 스마트플랜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가디원 모터’는 산업용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류 데이터를 산업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모터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류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진단 방식 대비 진단 범위가 넓고 도입·운영비용이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해당 제품을 도입할 경우,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더욱 더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GS파워는 산업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디원 제품군을 통해 설비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했을 뿐만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자동화 소프트웨어 확산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 캠퍼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전국 30여 개의 캠퍼스에서 기술이 융합된 교육과정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내년부터 아산폴리텍대학 AI소프트웨어과 하이테크 과정에 자사의 사용자 친화적인 노코드(No Code) 자동화 디자인 캔버스 '유아이패스 스튜디오X(UiPath Studio X)'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국내에서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및 혁신의 도구로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진행한 '2022 IDC APJ 자동화 설문'에 따르면, 국내 97%의 기업이 자동화 구축은 사업 우수성과 고객경험을 확보하고,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 응답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년간 국내 5개 중 4개(83%)의 기업이 자동화 시스템 관련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화 소프트웨어 역량 및 인재 부족(53%)이 전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시 당면하는 가
라우드 기반 협업으로 시즌 안팎의 설계 복잡성 관리 및 제조 반복성 개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이 다가오는 37회 아메리카 컵 챌린지를 위한 레이싱 요트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하기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의 CFD 책임자 마테오 레드리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프렐리 팀이 보트의 유압 및 유체 역학 성능의 모든 측면을 설계, 해석 및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선체, 포일, 방향타, 돛을 디지털 트윈의 일부로 분석하여 각 표면이 매개 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돛, 선체 및 수중 익선의 복잡한 유체역학이 프로젝트 매개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선체, 포일, 방향타 및 돛은 심센터(Simcenter) STAR 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가상으로 설계 및 해석된다. 심센터 아메심(Simcenter Amesim) 소프트웨어는 모든 온보드 유
사회복지기관 20곳에 어린이 보호차량, 휠체어 리프트카 등 전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차량 구입 비용을 4억5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 경남 창원시의 아동 복지 센터 ‘영신원’은 총 34명이 생활하
두산로보틱스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인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박 대표는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두산에너빌리티 합류 이후에는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캐나다 워털루 대학이 힘을 모아 설립한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AI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에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전기연 등에 따르면 AI센터는 2020년 7월 전기연 창원본원에 설립됐다. 1970년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창원이 제조업 혁신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설립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과 AI 분야 세계 3대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나다의 워털루대가 제조업 분야 AI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실질적 연구 등을 담당한다. 창원시는 제조 AI 사업에 매년 시비 5억원을 지원했다. 출범 3차년도인 올해까지 AI센터 도움을 받아 작업 현장에 AI 기술을 도입한 업체는 창원 7곳과 부산 2곳 등 총 9곳이다. 창원 팔용동에 있는 자동차 및 중장비용 유·공압 부품 제조업체 영동테크는 올해 AI 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검사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작게는 새끼손톱만한 크기의 생산제품을 사람이 일일이 보고 불량 여부를 확인해야 해 시간도 비교적 많이 소요되고 작업자의 기술 숙련
삼성중공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율운항선박의 디지털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와 전자항해일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 '비체인 토르'를 활용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중요 디지털 정보를 선박과 육상 간 주고받을 때 제3자가 이를 위·변조하는 등 조작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를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선박의 디지털·자동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항해 정보, 연료 소모량, 기기 작동 상태 등 중요한 운항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런 정보가 유무선망을 통해 선박 내외부로 전송될 때 사이버 공격을 받을 위험도 커지는 추세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상무)은 "선박과 육상, 시스템 간 연결이 필수적인 원격자율운항 선박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은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선사, 선급 및 블
요꼬가와가 일본 지바현 탄소중립 산업단지 실현을 위해 9개 사와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꼬가와와 MOU를 맺은 회사는 Cosmo Oil, Denka Company Limited, Iwatani Corporation, JFE Steel Corporation, JNC Corporation, KH Neochem, Maruzen Petrochemical, UBE Elastomer, Ube Material Industries로, 이들은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고이단지와 지바시 소가단지의 탄소중립 산업단지 설립 활동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고이구와 소가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소재·에너지 산업의 집적지인 지바현 지바시의 케이요 린카이 산업단지의 일부이다. 이번 산업단지에서 탄소중립이 이뤄지면 현지에서 사업을 유지하는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제고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2월부터 요꼬가와는 고이 산업단지에서 산업 간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운영하는 각각의 9개사는 요꼬가와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했고, 요꼬가와는 자회사인 요꼬가와 솔루션 서비스
국내 연구진이 강하면서도 저렴한 탄소나노튜브를 개발했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4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는 강철의 100배 이상 강한 강도를 가지면서 무게는 4분의 1 이하로 가볍고 구리 수준의 높은 전기전도도를 가지는 신소재다. 탄소나노튜브 섬유는 탄소나노튜브로만 섬유가 이루어진 '순수 탄소나노튜브'와 고분자 물질이 첨가된 '탄소나노튜브 복합 탄소섬유'로 나뉜다.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구본철 박사 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채한기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강도와 탄성률을 높인 탄소나노튜브 복합 탄소섬유 저가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와 폴리이미드의 복합섬유를 제조한 뒤, 고온 열처리해 강도(6.2㎬·기가파스칼)를 유지하면서 높은 탄성률(528㎬)을 가지는 섬유를 제조했다. 이는 기존에 상용화된 탄소섬유의 탄성률(약 320㎬)과 비교해 1.6배 높은 수준이다. 또 고가의 탄소나노튜브를 저가의 폴리이미드로 최대 50%까지 대체하면서 제조 비용도 절감했다고 KIST는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저가 고분자를 활용함으로써 탄소나노튜브 기반 탄소섬유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