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일 올해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청년창업, 여성기업, 재도약 분야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과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또 5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모태조합출자 사업 예산 3135억원 중 1835억원을 출자해 이번 벤처투자 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이번 출자사업에 도입하고 투자 촉진과 펀드결성 지원을 위한 제도도 개선한다. 신속한 투자 집행으로 투자 목표율을 달성한 운용사응 관리보수 추가 지급, 성과보수 우대 지급,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펀드결성 초기부터 많이 투자할수록 관리보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관리보수 지급기준이 개선된다. 운용사에 대한 출자확약서(LOC)·의향서(LOI) 미이행에 따른 제재도 완화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월 운용사가 최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 공고... 총 280개 세부사업별 상세 추진계획 담겨 정부가 올해 반도체 초격차,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5.6조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일, 약 5.6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공개했다. 2023년 산업부 R&D 예산은 2022년 5.5조 원 대비 2.3% 증가한 5조 6711억 원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부는 "2018년 이후, 핵심 소재의 공급망 위기, 코로나 19 확산 등 경제 위기 극복과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2023년 산업기술 R&D 예산은 새 정부의 국정비전 중 하나인 ’역동적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경제안보 확보와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 성장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큰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 해당 항목에 전년 대비 8.7% 오른 6477억 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투자해 추진하는 국책과체다. 본 국책과제는 임무 수명이 종료한 위성체, 우주 파편 등 우주 잔해물 제거를 위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는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설계 및 제작해 우주 잔해물 제거 위성에 설치한다. 전문가들은 우주 잔해물의 양은 현재 약 9천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 주위를 부유하는 우주 잔해물은 지구로 낙하할 때 위험이 뒤따른다. 지난 50년 간 지구로 떨어진 우주 잔해물의 양은 5천 4백 톤에 달한다. 앞으로 10년 간 최대 10만 개의 새로운 인공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며, 저궤도 위성 (약 2천 개) 대비 50배에 달하는 양의 위성이 우주공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우주기술 선진국들은 우주 잔해물 제거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우주의 위험을 없앤다는 명분과 함께 새로운 우주 산업을 창출하는 실리도 획득할
주요 요소로 앰비언트 컴퓨팅·인더스트리 5.0·디지털트윈·지속가능성 부상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는 3일 앰비언트 컴퓨팅과 5G, 인더스트리 5.0, 디지털 트윈 및 지속가능성 등 2023년 아태지역의 디지털 환경을 변화할 4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최근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며 아태지역 내 기존 선진 시장은 물론 신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가 급속하게 발전했다. 아태지역 주요 대도시 허브들이 더 폭 넓은 데이터 연결을 요구하면서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의 용량을 지속 확대해 나갔다. 네트워크 환경이 점점 더 통합됨에 따라 연결되는 장치의 수가 늘어나며, 연결 및 자동화 솔루션은 물론 클라우드 생태계 자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시작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혁신이 진행 중이다. 4가지 트렌드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비스형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앰비언트 컴퓨팅과 5G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물인터넷 혁명을 이끌었으며 어느덧 자연스럽게 일상과 기술의 접목을 이끌어냈다. 아태지역의 사물인터넷 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26년 기준 4360억 달러로
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에너지 산업 분야에 두 번째 인공지능 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에 밝혔다. 트윔은 이번 수주로 에너지 산업 분야에 있어 연달아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으며, 지난 9월에 설립한 북미 조지아주 법인의 추가 수주까지 포함하면 약 50여억 원의 규모로 에너지 분야 사업으로만 2022년 1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봉섭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NDA로 인해 내용을 소상이 밝힐 수는 없으나, 인공지능 검사기를 이용하여 불량 유무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양산 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윔의 IR담당자는 이번 수주는 단일 프로젝트 건이 아니라 공시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트윔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EP(Exclusive Partner)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머신 비전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비전 소프트웨어인 MOAI와 통합 인공지능 딥러닝 검사 장비인 T-MEGA를 결합하여 금속 부품, 식음료, 제약, 철강, 중장비, 자동차 등의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검사 설비를 국내 최대로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 자동차를 위한 2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일 부산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스타트업(Start up)부터 스케일업(Scale up)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 비전은 기보가 민간·공공과 연대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를 가진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동적으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는 복합경제 위기 대응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등 미래지향적 경영기반 구축으로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다쏘시스템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인체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혁신 의료 기술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CES 2023을 통해 다쏘시스템은 리빙하트와 리빙 브레인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 된 심장의 단면 및 작동 방식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버추얼 트윈이 어떤 방식으로 제약회사와 의사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성한 환자 정보를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뇌 모형 역시 터치 스크린에 연동되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각 부위의 기능을 확인하며, 방문자들은 화면을 통해 ▲트라우마 ▲뇌종양 ▲알츠하이머 ▲간질 ▲뇌졸중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인터랙티브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은 데이터 수집 엔진인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의 역할과 기능 및 4가지 네트워크 파트너와 그 장치들이 어떻게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 시험 내에서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최근 인력 부족에 대한 대응이나 생산성 향상, 위험 작업의 회피 등을 목적으로 버 제거의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수작업으로 하는 버 제거를 머시닝센터나 로봇으로 자동화하려고 하면 목표한 대로 버 제거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림 1에 나타냈듯이 버의 잔재나 워크의 과삭, 복잡한 형상의 프로그램 수고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절삭공구 마모에 의한 버의 크기나 형상의 변화, 워크 치수의 편차, 윤곽의 기하학적인 형상, 로봇에 있어서는 궤적의 부정확함(스피드에 따라 궤적이 변화한다)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버 제거 자동화 시에 발생하는 문제는 ‘플로팅 가공’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림 2에 플로팅 가공에 의한 버 제거 전후의 사진을 나타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나 주물 부품을 기계 가공한 경우, 가공면은 고정도이지만 버가 발생하는 주물 표면이나 가공면의 교점은 주물의 정도이다. 즉, 치수의 편차가 크거나 형상이 부정확하거나 한다. 도면대로 정확하게 프로그래밍해도 주물 표면과 가공면의 교점을 균일하게 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미세 수정에 의해 균일하게 버를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해도 금형의 열화나 수정에 의해 형상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 9일, 중소기업 4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3.2%)이 2022년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고, 그저 그러하다는 기업은 35.4%,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1.6%에 그쳤다. 경영이 어려웠던 요인으로는 ‘수요위축’(57.3%)이 가장 많았고, △‘금리인상’(42.7%) △‘인건비 상승’(28.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2022년 한 해 동안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59.8%)이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응답했고, 뒤이어 △‘거래선(영업·홍보) 확대’(51.5%) △‘자금 조달처 확대’(26.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 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은 ‘세금감면·납부유예’(29.3%)로 꼽혔고, 이어 △‘대출만기 유예·연장’(22.2%) △‘소상공인 손실보전’(16.1%)의 순서로 높은 응답비중을 보였다. 2023년 경영환경에 대해 응답기업의 61.5%가 2022년과 비슷할 것으로 응답해 올해에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고, 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26
셰플러 그룹의 이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셰플러코리아는 60여 년간 다져진 국내의 기술과 독일 선진 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베어링 및 부품을 생산 판매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타임 솔루션이라는 전략 부문을 통해서 베어링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솔루션들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기계 분야에서는 스트레인웨이브 타입의 고정밀 감속기 ‘RT시리즈’와 유성기어 타입의 고정밀 감속기 ‘PSC 시리즈’를 로보틱스와 정밀 장비에 공급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의 김민건 팀장과 이정균 마스터는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진출해 제조업 경쟁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김민건 팀장)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업 중에 하나인 것은 경영을 하는 모든 관리자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국내외 상황은 제조업 고객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실제로 투자 규모가 축소되거나 투자 시기가 조정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별된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들만 실현될 가능성이 많다. 쉽게 도입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제조혁신촉진법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근무환경 개선을 포함한 여러 성과가 나타났으나,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는 근거 법률이 다소 미흡했다. 이번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제조혁신생태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스마트제조혁신법의 주요내용은 중소제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체계 확립, 스마트공장 구축 등 세부 지원정책 규정, 부정행위자 제재에 관한 정책 이행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법'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산업데이터’ 활용 등에 초점을 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정책대상 및 내용이 달라 고유의 제정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법안은 정책대상과 지원 내용이 다르다. 스마트제조혁신법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항 중소기업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스마트파킹 솔루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유수 건설사를 포함해 건물 및 아파트 관리 회사, 관련 기기 운영회사 등 고객사 100여명과 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 및 설계 관련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이 소개한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스마트파킹 플랫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주차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관리사무소 전용 관리 웹·앱, 경비실 전용 앱 등 세 종류다. 각각의 앱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 및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 입출 차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번호 인식기, 주차 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 번호 인식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반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클라우드 기반 관제 서버를 적용해 현장 서버의 고장, 수리, 교체 등의 이슈도 없다.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원격으로 빠른 AS 지원이 가능하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관제 시스템을 거쳐 주차공간으로 들어왔을 때 주차 현황(만차·공차
아마존(AWS)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이 70% 안팎으로 업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 호환과 데이터 이전이 어려워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전환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보고,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주요 클라우드사 32개사와 클라우드사와 거래하는 고객사·유통 파트너사·마켓플레이스 입점 솔루션사 3천여개사를 조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거래 조건과 경쟁 환경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은 아마존이 2019년 77.9%, 2020년 70.0%, 2021년 62.1%로 최근 3년간 1위였다. MS는 2019년 6.7%, 2020년 9.4%, 2021년 12.0%로 2위였다. 3위는 구글과 네이버가 각축 중이다. 2019년에는 구글이 3.5%로 3위였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네이버가 각각 5.6%와 7.0%로 3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고객사 중 79.9%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이는 총비용 중 60%를 특정 회사와의 거래에 지출했다. 여러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특정 회사에 대한 거래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다. 고객사가 경쟁 클라우드 회사 서비스로 전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30개 디지털 산학연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산단을 기점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는 산학연협의체는 공정·소재부품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공정 자동화,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9곳,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각 4곳 등이 선정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 산학연이 함께 하는 산업단지 디지털 생태계 확산 전략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주요 국가산단을 기점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산학협의체를 선정했다. 산업부는 디지털 산학연협의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디지털 산학협의체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의 전초기지가 돼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창출해 중소기업 단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평가 기관 3곳에서 최고 평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에스앤피글로벌, 무디스 산하 ESG 평가 기관 비지오 아이리스,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3곳에서 최고의 ESG 등급을 가진 기업으로 선정됐다. 성과는 민간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유한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비즈니스와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결합하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노력과 전략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웨나엘 아비스-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전략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ESG 최고 등급은 회사 내부와 외부 이해 관계자의 복지와 환경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참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동과 혁신에 집중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DJSI는 에스앤피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전세계 1만38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