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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업] 필츠코리아, 산업안전 컨설팅·교육으로 ESG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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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는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말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탄소중립의 이슈, 전통적인 기업의 덕목이었던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와 경영의 투명성 등이 강조되는 것을 뜻하며, 최근 들어 ESG는 실질적인 투자의 지표로도 많이 활용되고 앞으로 그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재난을 미리 짐작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은 재앙을 만난 뒤에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훨씬 낫다”라는 교훈을 남겼다.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안전 분야에 대한 예방과 투자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결국 ESG 실현

 

김정훈 필츠코리아 대표는 안전에 대한 투자는 결국 ESG를 실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고도화되는 산업과 기술 속에 안전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사람과 환경에 대한 안전뿐만 아니라 비용집약적인 공장 또는 기계에 대한 안전 역시 모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ESG의 키워드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요구는 결국 인류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입니다. 독일과 같은 재해예방 선진국은 시스템 투자를 기반으로 원초적 사고의 가능성을 배제시키는 것이 제조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독일은 전 세계의 시스템안전 관련 산업의 강력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안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근본적 문제를 원초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강하게 개선하고 시스템안전을 구축토록 노력해야 합니다. ESG를 실현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거나 멀리 있지 않다. 안전을 위한 투자는 결국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에 귀결됩니다.”

 

김정훈 대표는 산업안전을 위해 의식개선과 함께 안전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필츠는 산업 안전 자동화 제품과 솔루션 분야의 노하우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에 대한 이해나 준비가 부족합니다. 사업장, 작업장 내의 어느 부분이 왜, 어떻게 위험한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산업 재해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고객들에게 작업장이나 기계 설비에 대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필츠의 안전컨설팅은 자격증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의 안전도를 장비별로 평가하여 고객에게 보고서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컨설팅을 통해 장비의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개선작업이 가능해지며 이는 모두 국제 인증 규격에 준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예방 투자는 결코 과함이 없다며, 김정훈 대표는 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문화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필츠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필츠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다양한 인증과 규격에 대한 콘텐츠들이 개별 모듈화되어 있고 국제 공인 자격증을 획득한 강사들이 진행함으로써 그 퀄리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안전 시스템과 국제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고, 개개인의 안전 역량 향상을 통해 산업 안전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적용사례들을 함께 전달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필츠의 안전교육 코스

 

필츠는 국제 공인 기계류 안전 자격증 코스(CMSE), 국제 공인 CE 마킹 전문가 코스(CECE) 등의 전문 자격코스들과 함께 다양한 기계류 안전 인증 및 국제 안전 규격 교육 코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4일간 진행되는 CMSE(Certified Machinery Safety Expert)의 경우 TÜV NORD가 인증하고 필츠(Pilz)가 교육하는 국제 공인 기계류 안전 전문가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각 나라별 요구사항에 맞춰진 공통 규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자격증 소지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플랜트 및 기계류 안전을 위한 전무가적인 지식을 갖추게 된다.

 

CE 인증 전문가 교육인 ‘CECE-Certified Expert in CE Marking’은 2일간 진행된다. 이 과정은 필츠가 TÜV NORD와 협력하여 CECE 공인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교육을 통해 기계류 지침을 준수하는 적합성 평가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학습함으로써 위험성 평가에서 CE 마킹 적용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이 교육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형식을 따른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TÜV 인증서와 ‘CECE-Certified Expert in CE Marking’ 전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이 외에도 필츠에서는 기계류 안전 기초, 입문이나 기계류 안전의 기초, 기계 설비 및 산업의 전기 안전(EN IEC 60204) 등의 초중급 과정 등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SG 측면에서의 산업 안전의 중요성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ESG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기업과 기술은 기업구성원과 사회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해 환경문제와 탄소중립이 강조되는데, 환경을 보존하는 기술에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그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다. 이는 산업안전이 앞으로 더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사업장 안전을 지키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재해사망자수가 882명으로 OECD 국가 중 재해율이 수년째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 현장의 안전 시스템과 문화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들에서 시행하는 재해예방에는 그 정도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적지 않은 기업이 안전에 대한 비용을 ‘투자’로 생각하기보다는 ‘손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다.

 

유럽 산업안전보건청은 2014년 중소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안전투자 비용 회수 기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13개사 중 11개사에서 4년 이내에 관련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고, 이는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안전을 위한 예방 투자는 결국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지표의 상승뿐만 아니라 경영상의 플러스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

 

이제 안전관리에 소홀하면 회사가 폐업하게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 2008년 ‘기업과실치사 및 기업살인법’을 도입한 이래 처벌된 28개 회사 중 58%가 파산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해당 법안을 모티브로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데 각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산업 재해가 발생하면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 경영부문에 치명적인 내용이 될 수 있는 바, 산업 안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이 산업 재해 예방에 대한 위험성 평가 및 설비투자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전 자동화 기업 필츠는 이러한 니즈에 맞추어 단계별 서비스와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작업장 안전 컨설팅을 통해 국제 안전 규정에 맞는 사업장 구현을 돕고 있으며, 기계류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서의 ESG를 실현하는 도우미로서 안전문화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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