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자동인식 대표기업 13] 씨에스프론트라인, "자동인식 토털솔루션 제공할 것"

  • 등록 2016.05.10 10:33:07
URL복사

RFID 기반 자동분류시스템 등 고객 니즈 반영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


▲ 이치욱 대표


씨에스프론트라인(대표 이치욱)은 바코드라벨 및 바코드 관련 전문기업이다. RFID 등 자동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시스템, 무선LAN, RF시스템, 물류창고 무선데이터통신, POP시스템, 택배시스템, 오토라벨러시스템 등을 개발한 명실상부한 자동인식 선두주자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 관련 분야에도 사업 영역을 넓혀 바코드 티켓프린터, 무인티켓발매기, 물류회사 소터 시스템, 자동차회사 정비서비스 분야, 오토라벨러 등의 하드웨어와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왔다. 바코드 장비를 중심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롯데 워터파크에 공급한 RFID 기반 자동분류시스템은 라커키(Locker Key) 손목밴드 분류작업에 도입돼 인력 감축은 물론 시간 단축, 비용 감소,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에스프론트라인은 워터파크의 요구사항에 따라 컨베이어, 트레이, 슈트 등의 하드웨어 제작에서부터 프로그램 개발과 매뉴얼을 만들고 현장 교육까지 3개월에 걸쳐 RFID 기반 자동분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 RFID 기반 자동분류시스템


시스템 도입 후 손목밴드 분류 작업은 간단해졌다. 작업자 한두 명이 트레이에 손목밴드를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모든 작업이 10초 안에 마무리된다. 작업자가 투입부의 트레이 위에 손목밴드를 올려놓으면 설치돼 있는 13.56MHz 기반의 RFID 리더 3대가 각각 칩의 정보를 초기화해 새로운 정보를 라이팅하고, 해당 정보를 인식해 해당 슈트로 분류하도록 명령한다. 이때 3개의 리더에서 하나라도 오류가 생기면 리젝트(Reject) 슈트로 이동하게 돼 있다.


씨에스프론트라인 이치욱 대표는 “분류작업 시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최적화된 트레이를 제작하기까지 하드웨어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있었다. 시스템적으로는 손목밴드와 RFID 리더 간의 인식 거리에 맞추기 위해 튜닝을 하는 데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특허 출원까지 진행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씨에스프론트라인은 오토라벨링 솔루션과 자동분류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오토라벨링 솔루션은 생산라인 및 제품 입출하 시 무인 자동 라벨 부착 시스템을 도입해 수작업으로 제품 바코드 라벨을 부착할 때 생기는 오류를 방지하고, 인건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시스템이다. 자동분류시스템은 생산라인은 물론, 유통업계의 물류센터 등에서 제품을 품목별, 발송지별로 고속 분류해야 하는데, 이때 초고속 고성능 오토 스캐너를 이용해 상하, 측면 등 어떤 위치에 붙어 있는 바코드라도 판독해 컨베이어를 제어함으로써 제품을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