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해 있으며,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재택 고령자의 자립 지원이나 사회적 고립은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다. 재택에서 생활하는 고령자가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니터링과 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의 도입이 급선무라고 여겨진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그 기술 혁신과 보급에 의해 의료·개호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센서 기술이나 영상 통화 시스템 등의 ICT를 활용한 지원은 고령자의 안전 확보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술은 고령자의 건강 상태나 일상생활 모습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이 글에서는 ICT를 활용한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에 관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검토하고, 현장의 활용 사례를 통해 그 유효성을 찾아본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고령자와 그 가족, 개호자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미래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ICT를 활용한 지원의 실천은 고령사회의 새로운 개호 모델 구축을 위한 귀중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령자의 현황
2025년에는 일본 전체에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령화율의 상승이 계속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에는 고령 여성의 23.2%, 고령 남성의 16.8%가 독거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인지증 고령자가 전국적으로 443만2천 명, 경도 인지 장애자를 포함하면 인지 기능에 어떠한 장애가 있는 고령자는 약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재택 고령자의 요개호(요지원) 인정자 수는 690만 6천 명이며, 시설 서비스를 받고 있는 96만 천 명을 제외하면 독거나 인지증을 가진 고령자를 포함한 594만 5천명의 고령자가 재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령자의 단독세대화와 인지증이나 요개호자의 증가는 현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고령자와 그 가족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고령자가 자립적인 재택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사회 시스템의 정비가 시급하다.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 요구
필자는 ‘개호 로봇의 요구·시즈 연계 협조협의회 설치사업’의 일환으로서 2019년에 개호 의료 전문직과 가족에 대해 재택 고령자의 지원 상황에 관한 Web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조사는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으며, 시설·사업소 153곳(응답률 76.5%), 가족 36명(응답률 100%)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시설·사업소의 의료·개호 전문직의 응답에서는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에서 전도, 복약 관리, 영양 상태의 위험 관리가 과제로 나타났다. 특히 전도나 배회, 불단속 등의 위험 관리가 힘들고 이들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재택 생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많은 의료 개호 전문직이 복지 기기를 도입해 전도, 배회, 불단속의 위험을 관리한 경험은 있지만, 복지 기기가 조작하기 어렵고 오작동이 많기 때문에 배회, 전도, 복약 관리에 대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족의 응답에서도 전도, 실온 관리, 복약 관리가 과제로 지적됐으며, 특히 전도나 불단속, 오연의 모니터링에 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가족이 복지 기기를 도입해 위험 관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복지 기기의 조작이 어렵다거나 오작동(오발보, 실보)이 문제로 지적됐다.
동 조사로부터 고령자의 재택 생활에는 배회, 전도, 복약 관리, 불단속과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결책으로서 복지 기기의 활용이 기대되지만, 기존의 복지 기기로는 재택 생활의 위험 관리에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됐다.
개호 로봇의 역할과 과제
최근 개호 인력 부족의 개선과 개호 부담의 경감을 목적으로, 개호 로봇이나 ICT 기기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개호 로봇은 센서계, 지능·제어계, 구동계의 세 가지 요소 기술을 가진 지능화된 기계 시스템으로, 이승 지원, 이동 지원, 배설 지원,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입욕 지원, 개호 업무 지원의 여섯 가지 개발 분야가 있다.
이번 글의 주제인 모니터링 분야의 개호 로봇에는 압력이나 진동, 음파를 감지해 체동을 검지하는 타입과 카메라를 이용해 이상을 검지하는 타입이 있다. 이들은 인지증에 의한 배회나 침대에서의 전락, 전도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사고의 방지나 야간 순회의 효율화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개호 로봇은 체조, 퀴즈, 노래 등의 액티비티 기능과 복약 시간이나 행사의 알람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령자와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다. 이에 의해 고령자의 생활 활성화나 QOL 향상, 인지증의 예방․개선, 개호자의 부담 경감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는 시설 입소의 고령자를 메인 타깃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기의 설정이나 메인티넌스를 하는 개호자가 없는 재택의 고령자, 특히 독거 고령자의 자립 지원에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제에 근거해 필자는 여러 개의 센서를 이용한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 지원과 IoT(Internet of Things) 기기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지원에 대응했으므로 그 사례를 소개한다.
센서를 이용한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 지원
이번에는 A씨의 수면 상황과 그 질을 확인하기 위해 침대의 매트리스 아래에 압력 센서형 개호 로봇 ‘aams’(바이오실버사제)를 설치했다. 또한 거실에 머무는 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적외선 센서 ‘Feel’(해피벨사제)을 설치하고, 거실과 화장실의 쾌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IoT 온습도 센서’(시스템재팬사제)를 설치했다. 그리고 A씨의 섭식 타이밍을 파악할 목적으로 냉장고 문에 가속도 센서 ‘Webiot’(픽스사제)를 설치했다(그림 1). 센서 설치 기간은 2021년 2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2주간이었다.

1. A씨의 모니터링 지원
(1) 대상
A씨는 알츠하이머형 인지증을 앓고 있으며 장애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도 A2(실내 생활은 대체로 자립하고 있지만 개호 없이는 외출하지 않는 수준)이고, 인지증 고령자의 일상 자립도 IIa(가정 밖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나 행동이 다소 보이지만 주의하면 자립할 수 있는 수준), 요개호 2의 판정을 받고 있는 80대 후반의 독거 여성이다. 판단력이나 기억력의 저하, 복약 잊기, 비만을 볼 수 있으며, 주 6회의 방문간호와 주 3회의 데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데이 서비스 이용 시에는 종종 졸음을 지적받고 있었다. 주개호자는 시외에 사는 셋째 딸로, 주 2회 A씨를 방문하고 있다. 셋째 딸에게는 A씨의 안부 확인, 식사 관리나 복약 지원, 커뮤니케이션 기회 증가의 요구가 있어 이번에 센서를 통한 모니터링 지원을 시도했다.
(2) 결과
aams의 데이터에 의하면 A씨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9분(최장 9시간 9분, 최단 3시간 1분)이며, 누워 있는 동안에 깨어 있는 시간은 평균 1시간 21분(최장 2시간 25분, 최단 33분)이었다(그림 2).

또한 Feel의 데이터에서는 점심식사 시간, 저녁식사 시간에 자주 센서가 반응해 두 봉우리 모양의 특징을 볼 수 있었다. 야간 시간에서 심야 시간, 이른 아침 시간에는 센서의 반응이 감소해 있는데, 14일 중 5일간은 동 시간대에 걸쳐 센서가 반응하고 있었다(그림 3).

IoT 온습도 센서의 데이터로부터 거실의 평균 온도는 16.4~20.1℃, 평균 습도는 42.6~57.5%, 화장실의 평균 온도는 13.3~19.3℃, 평균 습도는 58.6~68.9%였고, 거실과 화장실의 최대 온도 차이는 7.48℃였다. Webiot의 데이터에 의하면 저녁식사 시간에 가장 빈번하게 냉장고의 개폐 센서에 반응이 나타났고, 14일 중 8일간은 아침식사 시간, 3일간은 점심식사 시간에 반응이 없었다. 4일간은 야간 시간에서 심야 시간에 걸쳐 반응이 보였다(그림 4).

당초 셋째 딸은 A씨에게 생활 모습을 물어도 ‘괜찮다’, ‘제대로 하고 있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센서 철거 후, 셋째 딸은 데이터를 참고하면서 ‘모닝콜이나 아침식사, 점심식사를 하도록 독려하고, 수면 상황을 철저하게 확인했다’, ‘(생활 지도 결과) 어머니가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데이케어에서는 낮 동안의 졸음이 줄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3) 정리
각종 센서의 데이터로부터 A씨는 평균 수면 시간이 짧고, 수면 유지가 힘들거나 이른 아침에 깨는 모습을 보여 만성 불면 장애가 강하게 의심됐다. 또한 인지증의 일부 증상(판단력이나 기억력 저하)은 불면에 기인할 가능성이 생각됐다. 이 데이터는 A씨의 병원 진찰 시에 주치의에게 제출되어 약물 요법의 재검토로 이어졌다. 거실과 화장실의 온도는 히트 쇼크(heat shock)로 이어지는 온도 차이는 아니었지만, 거실의 온습도는 이상적이지는 않아서 다른 사람의 관찰과 조언이 필요했다. 더구나 A씨는 아침식사나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심야에 간식을 먹을 가능성이 시사됐다. 앞으로는 알츠하이머형 인지증의 진행과 당뇨병의 발병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셋째 딸에 의한 수면 지도와 식사 지도가 필요하다.
2. 센서를 이용한 모니터링 지원의 가능성
이 사례는 R. Ransing 등의 연구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각종 센서를 구사해 재택 고령자의 생활 실태와 환경을 가시화할 수 있고, 개호 지원 전문원이나 가족이 구체적으로 유효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영상 통화 시스템을 이용한 재택 고령자의 커뮤니케이션 지원
필자는 3세대의 가족에 대해 기존의 개호 서비스와 병행해 영상 통화 시스템을 1년간 시험적으로 사용하게 한 후, 그 효과를 조사했다. 조사 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로,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시험 사용 전후의 모니터링 상황을 정성적․정량적으로 청취하고 개호 부담감의 변화를 평가했다.
‘아미(ami)’는 가정용 텔레비전과 개호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접속해 간단한 조작으로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소형 PC 기반의 영상 통화 시스템이다(그림 5). 특징은 이하의 네 가지이다. ①가정용 텔레비전을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②재택 고령자 측에서 통화하는 경우는 리모컨의 황색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고, 가족 측에서도 앱을 탭하는 것만으로 통화 가능, ③텔레비전의 주전원이 들어와 있으면 발신·수신이 가능하고, 텔레비전 시청 청취 중에도 통화 화면으로 전환된다, ④여러 개의 호출처를 설정할 수 있으며 3자 통화도 가능하다.
1. B씨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1) 대상
B씨는 심질환이 있어 장애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도 A2, 인지증 고령자의 일상 자립도 IIa, 요개호 1의 판정을 받고 있는 80대 후반, 고령 부부 세대의 여성이다. 전도 위험이 있지만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일상생활 동작)이나 가벼운 가사는 자립하고 있으며, 남편(요개호 2, 알츠하이머형 인지증)을 보살피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입퇴원으로 근력 저하와 건망증이 진행되고 있었다. 주개호자는 다른 지역에 사는 장남 부부로, 코로나19로 귀성이 어려운 기간도 있어 아미를 시험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2) 결과
장남 부부는 아미를 통해 건강, 정신·심리, 수면, 영양, 수분 섭취, 복약, 방의 환경, 외출, 활동의 확인이나 조언, 안부, 배설, 청결 유지, 가사의 실시, 수상한 사람의 방문 확인, 스케줄이나 화재의 관리를 실시했다. 시험 사용 후 ‘영상 통화 쪽이 전화보다 대화가 오래 이어진다’, ‘어머니의 표정과 함께 방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와 같은 감상을 얻을 수 있었다. 구체적인 사례로서 ‘원격으로 저녁식사 모임이나 체조를 했다’, ‘방문 중인 간호사나 헬퍼와 영상 통화를 했다’, ‘원격으로 서비스 담당자 회의를 했다(그림 6)’, ‘어머니의 구급 이송 시에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대원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3) 정리
B씨에게는 심질환과 전도 위험이 있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장남 부부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과제였다. 그러나 아미를 시험 사용함으로써 통상의 안부 확인이나 스케줄 관리에 더해, 온라인 회식이나 체조도 가능해지고 의료·개호 전문직과도 연계할 수 있었다. 개호 부담감은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방문 빈도나 체재 시간의 감소, 대화의 정보량 증가, 친근감의 향상 등 개호에 질적·양적인 개선을 볼 수 있었다(표 1).

2. C씨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1) 대상
C씨는 제4·5요추 화농성척추증, 경막외농양의 기왕력이 있고, 장애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도 B(실내 생활에 도움이 필요하며, 낮에도 침대 위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앉는 자세를 유지하는 수준), 인지증 고령자의 일상 자립도 Ⅰ(인지증을 가지고 있지만 일상생활은 가정 내 및 사회적으로는 거의 자립 수준), 요개호 1의 판정을 받고 있는 90대 전반의 독거 여성이다.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으며 ADL은 중등도 돌봄, 가사는 완전 돌봄으로, 주말에는 레스피트(respite)(개호자의 휴양) 목적으로 일시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2) 결과
차남은 자영업으로 낮 방문이 어려워 온라인에 의한 안부 확인을 위해 아미를 시험 사용했다. 차남은 아미를 이용해 건강, 정신·심리, 외출, 활동의 확인이나 조언, 안부, 배설, 청결 유지의 확인, 스케줄, 화재의 관리를 실시했다. 아미의 도입 전후로 방문 빈도나 체재 시간, 개호 부담감에 개선이 보였으며, ‘얼굴을 볼 수 있어 어머니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영상 통화로 어머니가 휠체어에서 미끄러져 떨어질 것 같은 상황을 알아채고 서둘러 달려간 적이 있었다’ 등의 감상을 얻었다.
(3) 정리
C씨는 휠체어 생활이 주체로, 이동 돌봄과 전도 위험이 있다. 차남이 아미를 시험 사용해 모니터링함으로써 방문 빈도와 체류 시간이 감소하고,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나 대화의 이해도도 향상됐다. 개호 부담감이 대폭으로 감소해 만족스러운 지원이 실현됐다.
3. D씨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1) 대상
D씨는 파킨슨병이 있고 장애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도 A1, 인지증은 없으며, 요개호 1의 판정을 받고 있는 80대 후반의 독거 여성이다. ADL은 일부 돌봄에서 자립 수준으로, 집 밖 이동은 노르딕 지팡이, 실내 이동은 보행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전도 이력이 많아 부상을 두려워해 주로 집에만 있다. 주개호자는 시내에 사는 셋째 딸로 일주일에 몇 번씩 방문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의 형제나 손자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아미를 시험적으로 사용했다.
(2) 결과
셋째 딸이 아미를 이용해서 실시한 것은 정신·심리, 영양, 활동의 확인이나 조언, 가사의 실시 확인, 화재의 관리였다. 아미의 시험 사용 전후로 방문 빈도나 개호 부담감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어머니가 다른 지역의 형제와 자주 영상 통화를 즐겼다(그림 7)’, ‘손자 결혼식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집에만 있는 어머니의 표정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3) 정리
D씨는 파킨슨 증상으로 인한 전도 위험이 있어 집에만 있고 사회적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아미 시험 사용에 의해 다른 지역의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히 이루어져 고립감의 해소에 기여했다. 인지증은 없고, 실내 생활은 대체로 자립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상 통화는 모니터링보다도 주로 커뮤니케이션 촉진에 이용됐다.
4. 영상 통화 시스템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지원의 가능성
아미 시험 사용에 의해 세 가지 사례로부터 얻은 의견,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의 질적 양적 변화를 정리하면, 영상 통화는 이하의 두 가지 점에서 현저한 효과를 나타냈다(표 1, 2).

(1) 개호자의 방문 부담 경감
아미의 도입으로 영상 통화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이나 조언이 가능해져 개호자의 방문 빈도 및 체류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이것은 특히 먼 곳에 사는 개호자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개호자에게 있어 방문의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시사된다. 또한 감염증 유행 시 등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호를 계속할 수 있다.
2) 개호자의 정신적 부담 경감
영상 통화를 통해 피개호자의 표정을 보면서 하는 대화는 개호자의 심리적 안심감을 높였다. 피개호자의 대화 이해도가 향상되어 상호 이해가 깊어지고, 친근감과 안심감이 강해졌다. 이것에 의해 개호의 질이 향상되고 개호자의 정신적 부담의 경감으로도 이어졌다. 또한 집에 은둔해 있기 쉬운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의 방지에는 가까운 사람들과 대면 교류함으로써 연결되어 있다는 실감이나, 전화․메일 등에 의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유효하다. 설치나 기동 및 조작이 간단한 영상 통화 시스템은 차세대의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결론
연구의 결과로부터 ICT를 활용한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이 개호자와 피개호자 쌍방의 QOL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종 센서의 도입에 의해 재택 고령자의 구체적인 생활 상황이 가시화되어 보다 상세한 데이터에 근거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영상 통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개호자의 방문 빈도를 줄이면서도 충분한 모니터링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의 고령사회에서 재택 개호 지원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이하의 점에 주목해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의 개발․보급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기술의 진보
앞으로 기술의 진보에 의해 더욱 고기능으로 사용하기 쉬운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서나 AI 기술을 구사한 자동화 시스템과 고령자나 그 개호자가 조작하기 쉬운 인터페이스가 개발되면, 개호자나 피개호자의 QOL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생각된다.
2. 지역 사회의 연계 강화
지역 사회 전체에서 고령자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배려한 위에,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여러 직종에 의한 연계와 센서나 영상 통화로부터 얻은 정보의 공유를 추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질 높은 재택 개호를 실현할 수 있다.
3. 경제적 지원의 충실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를 도입하는 데 있어 고령자나 그 가족이 이용하기 쉬운 가격 설정이나 보조금 제도의 정비가 요구된다. 특히 저소득 세대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은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의 보급에 필수적이다.
이상의 시점을 근거로 ICT를 활용한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커뮤니케이션 지원의 개선과 보급, 발전을 목표로 해 새로운 연구와 실천의 축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