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셔는 B+M key 규격 M.2 폼 팩터의 netX 90 기반 신규 PC 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신규 카드는 산업용 네트워크에서 프로토콜 슬레이브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새로운 cifX 카드는 힐셔의 미니 PC 카드 제품군 중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이다. 미니 PCIe부터 하프 사이즈 미니 PCIe를 비롯, 최신 M.2에 이르기까지 힐셔의 공간 및 전력 절약형 신규 미니 PC 카드들은 A+E 와 B+M key 규격 모두 지원 가능하다.
힐셔의 netX 90 통신 컨트롤러는 PC 기반 자동화 장치와 생산 시스템 간의 안정적인 통신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제공하며 cifX 카드의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힐셔의 전문성을 통해, 사이버복원력법(CRA)과 같은 새로운 표준과 업계 최신 동향들이 신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적용됐다. 여기에는 OPC UA 및 MQTT를 통한 산업용 IoT의 수직 통신과 더불어 싱글 페어 이더넷(SPE)을 통한 데이터 통신도 포함된다.
42mm x 22mm(L x W) 크기에 불과한 소형 cifX 카드는 거의 모든 기계나 장치에 설치 가능하다. 힐셔는 동일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및 도구 등을 이용해 향후에도 최신 동향을 반영한 cifX PC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사 모든 cifX 카드와 마찬가지로 B+M key 규격의 새로운 M.2 카드는 힐셔의 netX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netX 기술은 힐셔가 개발한 마스터와 슬레이브 네트워크 컨트롤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 세계 생산 공장과 기계에는 이미 2200만 개가 넘는 netX 노드가 설치돼 있다.
힐셔는 자체 netX 기술을 통해 산업용 통신에 대한 자체 플랫폼 약속을 이행하고 있으며 하나의 기술로 표준형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및 도구, 모든 폼 팩터 및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