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대표이사 토마스 레킥)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훼스토는 ‘Fueling the Greener Future with Festo’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훼스토는 그린 수소가 가장 친환경적인 청정에너지원임을 강조하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의 자동화 기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훼스토 관계자는 “수소는 청정에너지로 불리지만, 대부분의 수소 생산 방식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가장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 방식인 그린 수소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수소와 산소를 물에서 분리하는 전기 분해 과정에서 정밀한 제어를 보장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훼스토의 액추에이터, 밸브, 센서 등은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며 수소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기술들로, 특히 수소의 저장 및 운송 과정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밸브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H2 MEET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H2 MEET 컨퍼런스’에서도 한국훼스토는 적극적인 참여를 예고했다. 9월 25일에는 독일 훼스토 본사의 알렉산더 바르가스(Alexander Vargas) 이사가 연사로 나서 ‘Tech Talk’를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의 수소 산업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바르가스 이사는 “한국은 모빌리티 및 수전해/연료 전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관련 업계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훼스토는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후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100% 당첨되는 경품을 제공하며, 탈탄소 시대를 겨냥한 친환경 선물도 마련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임담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