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하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서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았습니다.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달성하는 것을 넘어, 공정 데이터 수집·가공 등을 거쳐 공장이 스스로 공정을 제어하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지향점입니다.
이번 웨비나는 '공장 장비 디지털화 3단계 방안'을 주제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발표 내용을 담았습니다. 공장 장비 디지털화를 통한 공장 장비 원격 관리 솔루션 'EcoStruxure Machine Advisor', 'EcoStruxure Secure Connect Advisor', '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 소개·적용 사례·데모 시연 등을 다뤘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말하는 공장 장비 디지털화의 정의와 실현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Q & A
Q. 공장 디지털화와 공장 자동화는 어떤 개념적 차이가 있는가?
A. 자동화는 사람이 수동으로 작업하던 것을 기계 제어를 통해 자동으로 작업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 디지털화는 자동화된 장비·공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Q. 장비 디지털화 실현을 위해 공장 및 현장 환경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A. 디지털화하려는 장비가 IT 레벨에 연결될 수 있는지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고, 전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IT 기술을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도 선행돼야 한다.
Q. 현장 HMI를 통해 원격 접속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원되는 OS 종류나 버전 등 HMI 장비의 기준이 있나?
A. Proface HMI의 경우 GP4000, SP5000 시리즈에서 지원 가능하다. 슈나이더 HMI의 경우 GTO, GTU 시리즈가 지원된다.
Q. IoT 기반 데이터 수집, Cloud 기반 통계 분석 등 타사 대비 가장 큰 특징이 뭔가?
A. Machine Advisor는 공장 장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타사 대비 장비 적용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이 적고, 제공하는 솔루션도 장비 디지털화에 최적화돼 있다.
Q. PLC 데이터는 어떤 방식으로 이동하나? 또 CNC 장비의 경우 데이터 추출 방법은 무엇인가?
A. Iiot 게이트웨이에서 PLC 데이터를 취합하고, MQTT나 HTTPS 프로토콜을 이용해 클라우드로 보낸다. 예를 들어 슈나이더 M262를 사용하면, 장비와 Modbus TCP를 이용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MQTT를 이용해 해당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과정이다.
Q. 현장 자동화 설비 중 PLC 대신 해당 업체 전용 SW/HW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연결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IT 게이트웨이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 프로토콜이 지원돼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원되는 통신 프로토콜을 설비단에서 구현해 사용해야 한다.
Q. 장비 가동 중단 시간이 감소한다고 하는데, 어떤 기술이 적용됐나?
A. Machine Advisor를 통해 장비 데이터를 분석한 후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원격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처리한다.
Q. 데모에서 나타난 데이터는 모두 디바이스나 M262에서 직접 받은 로우 데이터로 보이는데, 가공한 데이터로는 어떤 것이 있나? 그리고 그런 특정 가공 데이터를 위해 어떤 로우 데이터가 필요한가?
A. 머신 어드바이저단에서 제공되는 여러 툴을 통해 로우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고, 이렇게 가공된 데이터는 모니터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가공 데이터를 위해 필요한 로우 데이터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Q. 데모 시연 영상에서 나타난 버튼 터치 오류 등 오작동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활용 가능한 대안적 수단이 제공되는가?
A.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성능에 따라 인식 및 클릭했을 때의 반응 속도가 다르다. 그리고 제어가 아니라 모니터링만 되는 것이라 큰 상관은 없다고 본다.
Q. 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dor의 데모 시연 중 IT 게이트웨이가 실행 중인가?
A. IT 게이트웨이는 Machine Advisor에서 필요한 구성품이다. AOA에서는 필요치 않다.
Q. 해당 영상에서 임베디드 브라우저에서 Scene 인식이라고 언급했는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내장카메라로 촬영하면 구동하는 건지, 사진으로 남기면 구동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고 싶다
A. 프로젝트 구축 시 사진을 등록한다. 이를 Scene이라고 하고, Scene이 인식이 되면, 해당 POI가 표시되는 것이다. Scene 등록 시 관련 문서를 등록한 후 AR 운영 시 태블릿의 카메라가 등록한 동일한 scene이 인식이 되면, 임베디드 브라우저에서 해당 문서가 오픈되는 방식이다.
Q. 증강현실 솔루션은 실사 정보 형상을 인식한 후 매핑된 정보 및 센서 데이터를 증강현실 환경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가?
A. 그렇다. 사진 인식이나 AR TAG 인식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인식되면 질문자 언급대로 POI가 표시된다.
Q. 증강현실 솔루션은 증강현실 기술 없이 신속히 증강현실 개발이 가능한가? 또한 지원 가능 디바이스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그렇다. 별도의 전문 기술 없이 EcoStur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를 통해 증강현실을 개발할 수 있다. 지원되는 기기는 모바일 기기며, 아직 3D 글래스는 지원되지 않는다.
Q. 게이트 매니저에서 연결할 수 있는 사이트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품만 연결 가능한가?
A. 발표 영상에서 설명한 슈나이더 HMI, 프로페이스 HMI의 특정 모델만 지원된다.
Q. 링크 매니저의 접속을 위한 디바이스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별도로 필요한가? 상용 브라우저 등을 통해서 접속 가능한가?
A. 링크 매니저가 설치 및 인증된 PC에서 디바이스에 연결하기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연결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사이트 매니저의 HMI에 연결해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려면 링크 매니저의 PC에 해당 HMI 작화 소프트웨어(ex GP Pro EX)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HMI에 연결할 수 있다.
Q. 시큐어 커넥트 또는 프로페이스 커넥트를 통한 원격 접속은 VPN을 통한 것인가?
A. 현장에 설치된 HMI에 VPN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VPN 설치는 요구되지 않는다. 인터넷이 연결된다면 접속 가능하다.
Q. 이동식 공장(프리캐스트 공장) 건설 현장에서 유선랜 없이 내부망으로만 시스템 구축 및 관리가 가능한가?
A. Pro-face connect는 게이트 매니저가 클라우드에 있고 이 게이트웨이 매니저를 통해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망이 인터넷에 연결돼야 사용 가능하다.
Q. 공장 장비 디지털화 3단계 방안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잘 적용되고 있나?
A.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은 기존 장비에 IT 기술을 접목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있다. 이와 관련해 슈나이더일렉트릭 Advisor solution이 해결책이 될 것이다.
'공장 장비 디지털화 3단계 방안' 웨비나에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공장 원격 장비 관리 솔루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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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