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클라우드 시장 정조준' 산업별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목

2022.05.16 17:39:40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포트폴리오 제공

 

SAS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력한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클라우드 퍼스트 산업 솔루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SAS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2021년 글로벌 클라우드 매출이 19%나 증가했다.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생명과학, 에너지, 마테크(마케팅+테크)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클라우드 도입 기업의 70%가 향후 예산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보험, 교육, 리테일, 미디어, 통신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24년에는 8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AS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의 첫 번째 단계로 SAS 바이야를 클라우드 퍼스트 분석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SAS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자 최근에 글로벌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기업 코스모 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 SAS 수석부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AS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및 AI 기술 활용을 확장하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클라우드 포터블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로 혁신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SAS의 플랫폼과 산업 솔루션이 모든 고객의 분석 작업을 혁신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S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과 함께 고객이 클라우드 지식 없이도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클라우드 애그노스틱' 전략을 지향하고 있다.

 

SAS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제이 업처치 SAS 수석부사장 겸 CIO(최고정보책임자)는 “SAS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전문 역량을 제공하기에 고객은 데이터 복잡성이나 클라우드에서 분석 워크로드 운영 시 세부 사항에 대해 일일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SAS의 데이터 분석은 고객이 SAS 바이야를 비롯해 어떤 산업 솔루션을 사용하든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SAS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미국 펄프 및 제조업체 조지아-퍼시픽은 아마존웹서비스 환경에서 SAS 바이야의 SAS IoT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 및 물류 운영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조지아-퍼시픽은 계획되지 않은 공장 다운타임을 30% 감소시키고 공급망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제시간에 배송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뉴질랜드 국세청은 SAS 바이야를 이용해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뉴질랜드 국세청은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세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 공동 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보관용 냉동고에 설치된 IoT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콜드 체인 무결성을 강화하고, 특히 농촌 등 취약 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 그룹은 SAS 바이야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SAS 분석 기술을 이용해 이베코 그룹은 고객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트럭 리콜을 줄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켈로그, 아홀드 델하이즈, 아이다호주 등 다양한 고객사가 SAS 바이야를 활용하고 있다. SAS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48%)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29%)에서 가장 많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SA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SAS는 SAS 360 매치, SAS 임상 등록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SAS 그리드 가디언 AI 총 3종의 신규 솔루션을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컨설팅이 최근 발간한 ‘총 경제 효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SAS 바이야를 도입한 기업은 3년 내 204%의 투자자본수익률(ROI)을 달성 가능하고, 14개월 이내에 상당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SAS 바이야 도입에 따른 주요 성과로, 분석 인사이트를 이용한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모델 구축 및 테스트의 운영 효율성 개선, 온프레미스 분석 인프라 이용 중단에 따른 비용 절감이 꼽혔다. 특히, 애저 환경에 SAS 바이야를 도입한 것이 기업의 의사결정 방식 개선과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토메이션월드 서재창 기자 |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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