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서브 테라헤르츠 6G 기술 개발에 대한 ‘FCC 스펙트럼 호라이즌 라이선스’ 획득

2022.04.29 11:03:32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95GHz~3THz 범위의 서브 테라헤르츠(sub-THz) 주파수 대역의 6G 기술 개발에 대해 업계 최초로 FCC(연방통신위원회) 스펙트럼 호라이즌 Experimental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FCC 라이선스 취득으로 키사이트는 산업계과 학계연구원들의 데이터 집약적인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 이미징 및 감지를 지원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키사이트는 246GHz와 275.5GHz 이상의 FCC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서브 테라헤르츠 주파수에서 광범위한 인접 스펙트럼에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6G 혁신가들은 초당 100Gbps에서 초당 최대 1Tbps에 이르는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더불어 단거리에서 초저지연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키사이트 5G&6G 프로그램 담당 이사인 로저 니콜스는 “서브 테라헤르츠 스펙트럼 부문의 혁신은 몰입형 텔레프레즌스, 디지털 트윈, 확장 현실, 즉 컴퓨터 기술과 웨어러블에 의해 생성되는 실제-가상현실 혼합 환경이나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같은 경험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FCC 스펙트럼 호라이즌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키사이트는 6G 기술에 더욱 매진할 수 있고, 혁신가들이 미래 세대 통신 시스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6G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존의 공인 사용자들에게 유해한 간섭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FCC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여러 FCC 라이선스 취득은 키사이트가 창립 멤버로 있는 mmWave Coalition과 같은 컨소시엄에서 미국의 스펙트럼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mmWave Coalition은 기술에 대한 규제 장벽을 없애고 95GHz~450GHz 범위 주파수를 사용하기 위해 모인 혁신 기업들의 연합체이다.

 

키사이트 커뮤니케이션즈 솔루션 부문 사장인 카일라시 나라야난은 “차세대 무선 기술 구동에 테라헤르츠 이하(sub-THz)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융합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사람들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들을 파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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