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는 OpreX 와류 유량계 VY 시리즈 출시를 발표했다. 이 유량계는 주요 방폭 표준(IECEx, ATEX, FM, FMc)을 준수하고 SIL2 인증을 받았다.
OpreX Field Instruments 제품군의 신제품 시리즈는 브라질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인도, 중동 및 남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 국가의 표준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받은 후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계획이다.
요꼬가와가 별도로 판매하는 특수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경우 OpreX 와류 유량계 VY 시리즈는 원격 유지보수 기능을 지원하여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조건 기반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개발배경
다른 유형의 유량계와 비교했을 때 와류 유량계는 다양한 유체 유형, 온도 및 압력을 처리할 수 있다.
요꼬가와는 1969년 세계 최초의 와류 유량계를 개발했으며 1979년 YEWFLO 시리즈 범용 유량계를 출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효율적이고 계획된 조건 기반 유지보수의 형태로 대규모 플랜트에서 디지털 전환(DX)의 구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징
◇ 유량계 자체 계산 가능
VY 시리즈의 와류 유량계는 내장된 온도 센서의 판독값과 압력 게이지 및 기타 외부 계측기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확한 온도 및 압력 보정 계산 및 에너지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계산기가 필요하지 않다.
◇ DX를 통한 자가 진단 및 조건 기반 유지보수 강화
VY 시리즈에서는 내부 신호의 디지털화로 와류 쉐더 바와 센서 요소를 포함한 모든 구성 요소를 자가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신뢰성이 향상되며 안전 계측 루프(SIL2 준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VY 시리즈를 사용하면 장치 무결성 매개 변수를 추적하고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센서 기능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알 수 있다. VY Series 유량계의 무결성은 FSA130 무결성 검증 소프트웨어 도구와 FieldMate 장치의 조정, 구성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모두 별도 판매)을 활용하여 계측실과 같이 원격 위치에 있는 모든 PC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 점검을 위해 별도로 현장에 갈 필요가 없다. 또한, 강화된 자가 진단과 원격 유지보수 기능을 갖추어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 독특하고 입증된 설계
감지 메커니즘, 면간 거리의 폭과 크기 범위(15~400mm)는 기존에 출시된 YEWFLO 시리즈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되므로 별도의 배관작업 없이 개별 장치를 교체할 수 있다.
와류 쉐더 바는 견고하고 통합된 설계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듀얼 내장형 유량 센서와 내장형 온도 센서를 갖추고 있다. 통합 유닛은 부분적으로 분리 및 재설치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부품을 쉽게 청소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듀얼 타입의 유량 센서와 스펙트럼 신호처리(SSP)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와류 쉐더 바는 배관 내 진동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와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는 업계에서 가장 짧은 와류 유량계 면간 거리를 제공하며 업스트림 직선 파이프 길이에 관련된 요구사항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꼬가와 부사장 겸 프로덕트 본부 책임자인 Kenji Hasegawa는 “최근 생산 현장은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VY 시리즈는 증기, 냉온수, 압축공기 등의 유량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측정하여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제조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