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온도센서 및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 초성전자는 소프트웨어로 초점 조절이 가능한 소형 열화상카메라 XI4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XI410 모델은 기존 XI400 모델의 높은 해상도와 XI80 모델의 기능을 결합하여 다양한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XI400 모델은 기본 USB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장거리 연결을 위해서는 별도 악세서리가 필요하였지만, 새로 출시된 XI410모델은 이더넷으로 바로 연결이 가능하여 악세서리를 설치하기 어려운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XI80 모델에 있었던 자동운영모드 기능을 그대로 적용하여 PC로 온도 측정을 설정한 후에는 PC 연결 없이 아날로그 출력을 통해 온도 값, 알람 신호 등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전원 공급방식도 USB, POE(Power over Ethernet), DC 전원 중 현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여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XI410 모델은 8~14um의 파장대역으로 –20~900℃ 범위의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384×240 픽셀의 높은 해상도로 온도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기존 초성전자의 모델과 같이 열화상카메라 구매 시 무상으로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 PIX Connect를 사용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도측정을 설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녹화, 추출이 가능하며 방사율 설정, Averaging, Peakhold 등의 기능을 사용하여 사용자 환경에 맞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SDK를 사용하여 별도 SW개발도 가능하다. 특히 XI410 모델은 RS485 통신도 가능하여 공장 자동화, 화재감시, 온도 모니터링, 품질 개선을 위한 온도이력관리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XI410은 다른 초성전자의 제품과 같이 구글플레이스토어 혹은 QR 코드를 통해 IRmobile 앱을 무료로 다운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온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IRmobile을 사용하여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적외선 온도 측정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USB-OTG(On The Go)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USB 포트와 안드로이드 버전 5.0 버전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초성전자의 온도센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마이크로 USB 포트로 연결하면 IRmobile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별도의 전원공급은 필요하지 않다. PC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온도 측정 및 저장을 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