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상풍력 활성화 위해 사업 경험 공유한다

2021.12.23 18:05:07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해상풍력 관련 40여개 기업 실무자 초청, 사업 전 분야 경험 공유

 

한국전력이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23일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상 테스트베드 구축과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을 위해 추진된 서남해 실증단지의 개발, 건설, 운영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국내 해상풍력 유관기업과 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0MW 서남해 실증사업은 현행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서 개발 6년, 건설 3년의 기간을 거쳐 작년 1월 종합 준공 후 2년 간의 운영 경험이 축적된 사업이다.

 

한전은 "사업 초 어업활동 지장을 이유로 한 반대 여론도 있었으나, 단지 내 선박 통행을 허가하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술, 인허가, 인증, 주민수용성, 보험, 금융 등 사업개발 및 운영 전 분야의 담당자들이 약 2시간에 걸쳐 세부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해상풍력 개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남해 실증단지와 인근 고창 전력 시험센터에서 여러 기업이 터빈, 블레이드 등 다양한 설비를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증단지 테스트베드 운영계획'도 논의됐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전은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 실무협의회 정례 개최, BIXPO 해상풍력 홍보관 운영, 해상풍력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추진 기업과의 정보 공유에 앞장서 왔다. 한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국내기업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