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급증으로 물류센터에서의 물류로봇 채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력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 및 물류센터의 효율 향상을 위해 24시간 무인작업이 가능한 물류로봇이 물류기업에 의해 요구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물류를 구현하기 위한 물류로봇 활용 가이드'라는 주제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물류로봇의 기능, 기대효과, 물류로봇 도입 전 고려사항, 현업의 준비사항 등 성공적인 물류로봇 도입을 위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Q & A
Q : 해킹이나 시스템 이상으로 인한 사고나 문제점 발생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A : 마로로봇의 경우 단순 공유기로만 연결되며 인터넷 연결은 없다. 이는 단독 AP망이며, 외부 침입은 없다고 보면 된다.
Q : 사람과 물류로봇의 공동업무 여부는 어떻게 구별하나?
A : 기본적으로 물류로봇의 세팅은 동선에 사람이 없는 경우를 최적의 조건으로 본다. 다만, 사람이 없을 수 없으니 안전을 위해 동작 지연 현상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담당과 협의해 해결한다.
Q : 물류로봇이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가?
A : 3D라이다를 이용해 맵을 형성하고, 형성된 맵의 경로대로 임무를 수행한다.
Q : 가이드용 마크를 설치하지 않고 SLAM 등 자율주행 기술만으로 동작되는 물류로봇도 있는가?
A : 그렇다. 3D라이다와 슬램 보드, PLC와 결합해 가이드용 마크 없이 사용되고 있다.
Q : 물류로봇의 고장 빈도는 어떻게 되고 A/S는 얼마나 빠르게 조치되는가?
A : 위치에 따라 유지 보수의 시간이 결정되며, 기본적으로 고장 전 사용자가 조치하는 수준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그에 따라 24시간 내 해결을 돕고 있다.
Q : 물류로봇과 사람이 한 건물 안에서 공동으로 작업할 때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 측면의 제약 사항은?
A : 로봇과 작업자의 역할 구분이 중요하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여러가지 안전 센서로 이 역할을 하고 있다.
Q : 바닥에 부착된 QR코드의 훼손 여부가 빈번할 것 같다. 그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A : 한미약품의 경우, 창고에서 지게차와 혼용돼 첫 도입 시 고생이 많았다. 당사의 특허 기술로 QR을 보호한 경험이 있다. 또한, 2~3개의 QR이 소실돼도 정상 동작이 가능한 기술을 적용했다.
Q : 스마트 물류 관련한 신기술은 주로 경량화물에 활용되는 것 같다. 중량화물에 적용하는 사례는?
A : 마로로봇의 스마트 물류로봇은 1톤 형까지 라인업이며, 이번 주차로봇으로 인해 3톤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Q : 국내에 인비아 피킹로봇처럼 2인 1조로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물류로봇 모델이 있는지 궁금하다.
A : 로봇끼리 협업하는 구조는 상용화됐다. 협업 컨소시엄으로 시나리오 구축 시 큰 어려움 없이 진행 가능하다.
Q : 주차로봇의 경우 실외환경에서는 날씨의 영향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A : 마로로봇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주차로봇은 실내용이며, 실외용으로 방수대책을 세운 주차로봇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한 물류로봇 활용 가이드'를 주제로 한 웨비나에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고갔습니다. 스마트 물류 구현에 활용되는 물류로봇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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