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싱가포르에 물류 ‘혁신센터’ 개관...亞太 공급망 DX 가속화

2021.12.10 16:28:58

UPS Supply Chain Solutions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혁신센터 개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PS가 아시아 기업과 물류 분야 차세대 기술을 연결하는 UPS 최초의 혁신센터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개관한 ‘UPS Supply Chain Solutions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혁신센터’는 UPS가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해 차세대 기술을 육성하고, 테스트하고, 적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서 아시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은 물류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요인이며, 2025년까지 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에 1조7200억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UPS는 증강현실에서부터 자율로봇,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혁신에 연간 10억달러를 투자해 왔다. 특히 아태지역의 경우, 기업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류창고 자동화 기술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UPS는 아태지역에 첫 혁신센터를 오픈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필립 길버트 UPS SCS 글로벌 사장은 "아태지역 혁신센터는 고객과 공동 작업을 통해 차세대 기술과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 전용 플랫폼"이라며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기업과 소비자가 상품을 소싱하고 받는 방식이 크게 변화했을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재택 소비 등 오랫동안 예견된 트렌드의 도입이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또 “아태지역 혁신센터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하려는 UPS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디지털 기술이 아시아와 전 세계 물류 공급망 전반에서 뉴노멀을 재해석하고 재정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태지역 혁신센터에는 최신 기술을 실시간으로 시연할 수 있는 실물 모형의 물류창고뿐 아니라 실제 창고 안에서 고객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범 전용 구역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세바스찬 챈 UPS SCS아태지역 사장은 “공급망 관리처럼 복잡한 비즈니스에서는 협업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긱플러스(Geek+)와 같은 업계 선도적인 파트너와 협력해 UPS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성장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향후 UPS는 아태지역 혁신센터를 통해 학계와 협력해 더욱 심층적인 공급망 기술 연구에 나서고, 물류 업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UPS 혁신센터를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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