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HP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와 협력한 차세대 프린터 혁신 솔루션 ‘HP xR서비스’를 공개했다.
HP xR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헤드셋을 착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가상현실 세계의 HP 엔지니어에게 프린팅 관련 문의를 하거나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가상의 코치와 직접 소통하는 듯한 지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서비스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다운타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HP의 모든 산업용 프린터 하드웨어에 적용되며, 사용자의 디지털 친숙도와 상관없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바로 작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 내 가상의 HP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단계별 가이드를 따라가면 문제가 되는 지점이나 부품에 쉽게 도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HP의 ‘프린트 OSx’를 활용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트랜잭션 데이터와 결합해 향후 인쇄 작업 최적화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다.
HP xR서비스는 현재 일부 고객 대상 베타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에서도 ▲대면 미팅 및 출장 서비스 감소 ▲24/7 가상환경에서 1:1 지원 ▲보다 빠른 직원교육 가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이시 갤러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현실 솔루션은 변화하는 인터렉션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양사의 협업은 서비스 부문에서의 혁신을 위한 성공 방정식이 될 것이다. HP xR서비스와 홀로렌즈 2, 원격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HP의 고객 지원 업무에 편의성과 용이성을 더할 것이며, 업계 전반의 고객 지원 분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성도 HP 한국 및 동남아시아 인디고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오늘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은 고객의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 기회를 최적화함으로써 오늘날 프린팅 업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재정의한다. HP는 생산 과정에서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