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중견기업,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 상용화에 700억 투자한다

2021.11.17 10:09:34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협력 협약식’ 개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6일 22개 중견기업, 9개 공공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협력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지향적 혁신기술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견기업과 관련 연구역량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엘엠에스, 코다코 등 협약에 참가한 중견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연구원을 비롯한 공공연구기관은 인력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활동에 본격 착수한다.

 

혁신적인 기술개발 의사가 있으나 자체 연구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이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지난 4월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대상 협력수요 발굴을 시작으로 22개 중견기업과 9개 공공연구기관 간의 매칭 및 R&D 공동기획을 순차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중견기업 엘엠에스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자율주행차 센서(LiDAR)용 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후속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미래 혁신기술 22건의 연구개발 전략수립 및 총 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드맵 작성 등 구체적인 협력성과가 도출됐다.

 

특히 올해에는 과제 발굴 시 중견기업이 제안한 협력과제뿐만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이 사업화를 제안한 과제를 추가해 연구기관 보유기술의 사업화와 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동시에 촉진했고,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 공공연구기관도 지난해 7개에서 화학연구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을 추가, 9개로 확대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협력 협약식’은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의 좋은 사례”라며 “최고의 역량을 보유하면서 산업부도 연 5천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산업기술 R&D의 핵심 주체인 공공연은 잠재력 있는 중견기업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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