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여정 위해 개발자 가치 중요”

2021.11.14 22:19:48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가 6500명이 참관 등록을 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연구개발본부장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추교웅 전무(전자담당), 장웅준 상무(자율주행사업부), 현동진 상무(로보틱스랩), 배현주 상무(샤시제어개발실), 권해영 상무(인포테인먼트개발실), 서경원 실장(연료전지성능개발실) 등 그룹 연구개발 경영진이 대거 나서 주요 연구개발 성과 및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들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의 밑바탕에는 개발자들이 항상 가장 중심에 있다"며 개발자의 중요성을 부각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부터 컴포넌트까지 공용화된 자율주행 기술의 자체 개발,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미래 로봇기술 연구,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강화 등을 위해서는 소재·기계·전기전자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특성을 폭넓게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개발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 담당 지영조 사장은 "향후에도 기술 세미나, 기술 블로그, 신기술 데모데이 등 내외부 개발자가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우수 스타트업 5개 팀(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발자 70명의 기술 발표도 이어졌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친환경차, 로보틱스,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버추얼 개발, 스마트팩토리, 미래 모빌리티 등 53개의 주제로 진행된 기술 발표는 실무 개발자들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습득한 문제해결 노하우를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기술에 대한 심화된 지식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AI 분야 석학이자 현대차그룹 자문 교수인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공학·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 소장 다니엘라 러스 교수와 같은 대학 전기·컴퓨터공학과 송 한 교수가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프로젝트 등을 공유했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개발자 상시 영입을 위한 직무상담과 우수 스타트업 기술 홍보를 위한 온라인 부스도 운영됐다.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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