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철도 애플리케이션용 러기드 AI 플랫폼 출시

2021.11.04 11:51:54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가 AI 기반 비디오 아날리틱스(AVA) 플랫폼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 

 

엔비디아의 최신 산업용 버전인 젯슨 AGX 자비에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된 AVA-RAGX는 온보드 및 선로변 철도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위한 작고 견고한 AI 기반 솔루션이며, 혹독한 운영 환경에서도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AVA-RAGX는 철도 솔루션 공급업체의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선택하는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철도 침입 감지, 기차역 비디오 감시, 탑승객 보안, 철도 위험 감지 등의 철도 애플리케이션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에릭 카오(Eric Kao) 에이디링크 네트워킹·커뮤니케이션 및 공공부문 사업부 총괄은 "철도 산업을 위한 강력한 AI 기반 비디오 분석 플랫폼 포트폴리오에 AVA-RAGX는 큰 변화다. 중요한 것은 에이디링크와 엔비디아의 엘리트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에 대한 고유한 액세스와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을 활용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에이디링크는 엔비디아 쿼드로 임베디드 파트너, OEM 프리퍼드 파트너, 그리고 젯슨 엘리트 파트너다. 이러한 파트너십으로 에이디링크는 견고해진 임베디드 시장을 위한 칩다운 GPU 솔루션을 구축하는 엔비디아의 허가를 받았다. 

 

에이디링크는 첨단 프로세싱 기술과 기술 지원에 대한 액세스를 활용해 차세대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개방형 표준 기반 이기종 컴퓨팅 솔루션을 추진할 수 있다.

 

AVA-RAGX 플랫폼은 복잡해지는 오늘날의 철도 운영에 필수적인 실시간 비디오 및 그래픽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8코어 엔비디아 Carmel CPU와 512코어 엔비디아 Volta GPU를 탑재한 이 플랫폼은 차세대 철도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에이디링크의 전문성을 잘 보여준다. 

 

AI, 머신러닝, 엣지 컴퓨팅, IoT 기술이 결합되고, EN 50155 사양에 맞게 인증된 AVA-RAGX는 혹독한 운영 환경에서 유연한 배치를 위해 설계된 견고하며 팬리스 방식의 소형 플랫폼이다. 

 

288 x 190 x 72 mm의 소형 AVA-RAGX는 특히 공간이 제한된 환경을 위해 개발된 소형 솔루션 엔클로저로 엣지 타입 철도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4개의 M12 기가비트 포트와 무선 연결(5G/LTE, Wi-Fi), 4개의 디지털 입력 및 1.5kV 독립형 4개의 출력 24VDC-110VDC를 포함한 완전한 I/O 포트를 제공한다. 

 

AVA-RAGX 시스템이 고급 카메라 시스템, 레이더, 라이다, GNSSC 및 AI 소프트웨어 스택과 통합되면 열차 주변과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철도 산업에서 특히 어려운 점은 열차의 긴 제동 거리다. AVA RAGX는 적절한 센서에 연결됐을 때 훨씬 전방의 새로운 위험을 감지해 빠른 경고가 가능하도록 한다. 위험 감지 시스템은 또한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을 개선하며, 특히 열차가 야간이나 가시성이 감소되는 악천후 조건에서 운행될 때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점검하는 열차에 설치하면 선로변 장비 고장 감지 시스템이 팬터그래프, 선로 등 선로변 장비에서 캡처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엔비디아의 GPU 가속 컴퓨팅에 의해 구동되는 이 시스템은 최대 120km/h(75mph)의 열차 속도에서 잠재돼 있는 장비 고장을 효과적으로 식별한다. 

 

엣지 AI를 온보드 레거시 CCTV 네트워크에 통합하면 승객의 여행 환경을 개선한다. AVA-RAGX는 CCTV 재생 영상에 의존하는 대신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애플리케이션에는 무인 수하물 검사, 좌석 점유, 승객 수 계산 등이 포함된다. 

 

AVA-RAGX가 기차역 감시 시스템에 배치되면, 역 플랫폼에서 수신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림을 분석해 의심스럽거나 공격적인 인간의 행동, 군중의 이동, 심지어 얼굴 마스크 착용을 탐지한다.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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