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내달 17일 '2022 배터리 시장 전망과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전동화, 무선화, 친환경화 등의 글로벌 트랜드로 인해 배터리 성장률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54조 원에서 2030년 약 411조 원으로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월 '2030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배터리 핵심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산업 매출액 166조 원을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2 배터리 시장 분석과 향후 배터리 소재, 원료 및 폐배터리 추출 소재 시장 전망 ▲[하이니켈 분리막/ 코팅] 하이니켈용 분리막 원단 필름 제조 및 코팅 기술과 상용화 방안 ▲[전극/촉매] 급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소자 개발기술과 상용화 기술 ▲[전고체 전해질]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최신 소재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해결과제를 다룬다.
이뿐 아니라 ▲[양극재] 차세대 양극재 개발기술과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고수명 제조기술 ▲[음극재] 차세대 고용량 음극재 개발 동향과 실리콘-그래핀 복합재 상용화 방안 ▲[리튬금속 전극/전해질]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폭발 방지를 위한 고안정성 전극/전해질 소재 개발 기술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한국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전환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번 세미나는 2022 배터리 시장 전망과 유관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선점 방안을 위한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사업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