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광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1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전문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은 광기술을 기반으로 계량측정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창출과 동시에 광관련 분야 KOLAS 시험·교정·검사 기관으로써 기업의 시장진출과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등 국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국광기술원은 ▲광센서(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기술, 고속레이저 센서기술, 광음향센서 기반 점도 측정장치), ▲조명(국내최초 차량탑재형 빛공해 고속휘도측정시스템, 플렉서블 OLED 성능요구사항 제안), ▲광의료 · 바이오(세계최초 마이크로LED를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 3차원 고속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 개발), ▲광부품(라이다용 VCSEL 광원 기술, 풀컬러마이크로LED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국광기술원은 2005년 KOLAS 시험기관, 2006년 KOLAS 교정기관, 최근에는 ICT융합품질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조명기기 및 광통신기기 등 광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광융합 시험·교정·검사 기관으로 도약하여 관련 기업의 시장진출과 매출증진에 나서도 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이번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은 LED, 광통신, 광센서 등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R&D와 기업지원을 열심히 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광융합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술표준제정, 계량측정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