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고부가 제품 수요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 달성

2021.10.28 14:26:3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887억 원, 영업이익 45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98억 원(21%), 영업이익은 1504억 원(49%)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32억 원(9%), 영업이익 1185억 원(35%) 늘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소형·고용량 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연말 세트 재고조정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와 AP용 및 5G 안테나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전망을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3209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소형·고용량 제품 및 산업 · 전장용 등 고부가 MLCC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PC, TV용 수요가 세트 증가 둔화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고부가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모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7874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고성능 슬림 카메라 모듈 판매는 증가했지만, 중화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렌즈 및 액츄에이터 내제화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차별화하고,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차세대 고성능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판 부문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58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사양 AP용 및 5G 안테나용 BGA, Note PC 박판 CPU용 FCBGA 등의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AP, 5G안테나, 네트워크용 등 고사양 패키지 기판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AP용 BGA, 박판 CPU용 FCBGA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고, 고다층, 미세회로 및 부품내장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