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공급망 산업은 전자상거래 붐과 노동력 부족을 이유로 창고 자동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급증했다.
작업자의 노력을 줄이는 헤드폰 지원 음성 피킹 및 외골격과 같은 솔루션 외에도 모바일 로봇은 창고 부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생산성 향상 솔루션임이 입증되고 있다.
ABI Research에 따르면, 창고에 있는 전 세계 모바일 로봇 출하량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약 40%의 CAGR을 기록하고 203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00,000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BI Research 관계자는 "생산성 기술은 다른 기술과 올바르게 결합될 경우 훨씬 더 큰 투자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위치 추적 데이터를 음성 솔루션과 결합하여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플랫폼을 사용하는 창고는 작업자가 있는 위치에 따라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여 워크플로를 최적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로봇 외에도 AS/RS(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s)와 같은 솔루션의 성장도 폭발적이었다. Swisslog, Bastian Solutions, Körber와 같은 혁신 기업이 이끄는 글로벌 AS/RS 산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년 대비 9% 성장하여 2030년까지 180억 개 이상의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AS/RS 정의된 저장 위치에서 적재물을 자동으로 배치 및 검색하기 위한 다양한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량의 적재물이 저장고 안팎으로 이동하는 데 이상적이다.
이러한 추세는 물류 부문이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물량을 경험했다는 사실과 일치한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소포 배송은 950억 개의 볼륨에 도달했으며, 이 물량은 2020년에서 2026년 사이에 14% CAGR로 2026년까지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BI Research 관계자는 "바쁜 창고에서 로봇 쪽으로의 전환이 일어나면서 수동 작업흐름이 자동화되거나 고도로 전문화되고 융통성이 없는 기계에 의해 수행되던 작업흐름이 필요에 따라 이동하고 재교육할 수 있는 로봇에 의해 곧 수행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