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이정환 원장이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에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지난 9월 30일(목) 경남대학교 총장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 참석해 향후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원장은 1982년 한국기계연구원(現,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해 지금까지 소재성형연구센터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두루 수행했다.
또한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설립된 이후에는 부소장과 소장을 맡아 연구소의 원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지난 해 연구소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된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원장에 선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원장은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창원 회장, (사)한국산업기술인회 회장,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특별위원회 정책제도 위원장,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부의 소부장 정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원장은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연구소로 인정받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도시 내 대학과 협력 체제를 갖추고 연구소 소장은 반드시 대학교수로 임명하며, 연구소 내에는 각 대학의 학생들이 인턴 형식으로 연구원들을 보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재료연 또한 핵심연구원이 대학교수를 겸직하거나 대학교수가 출연연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가 되는 등 활발한 인력교류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알맞은 맞춤형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