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스위치 모드 벅부스트 충전기가 탑재된 SIMO PMIC(단일 인덕터 다중 출력전력관리 IC) ‘MAX77659’를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초소형 웨어러블, 히어러블 및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적합해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 이상 작동된다. 기존 솔루션으로 10분을 충전하면 1시간 반 구동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그 속도를 4배 가량 끌어올린 것이다.
MAX77659는 스위치 모드 벅부스트 충전기와 하나의 인덕터로 동작하는 3개의 독립 프로그래머블 벅부스트 레귤레이터를 통합해 솔루션 전체 크기를 50퍼센트까지 줄였다. 2.55mm x 2.37mm 크기의 초소형 30범프 웨이퍼 레벨 패키지로 출시되며 단일 인덕터를 사용하고 충전기를 통합해 자재비용은 최대 60퍼센트 절감한다. 초소형 컴팩트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레귤레이터는 적정 부하에서부터 과부하 범위까지 91% 효율로 작동하며, 경부하 상태에서 소비하는 대기전류는 5µA에 불과하다. 또한 자동 헤드룸 제어 기능으로 충전 전류를 조절하기 충분한 헤드룸을 제공하고 전압 강하를 최소화해 발열을 줄인다.
로저 영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배터리 전력솔루션 사업 총괄은 “아나로그디바이스의 SIMO 제품 기술은 초소형 히어러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크기를 더욱 줄이고 성능을 높인다”며 “MAX77659는 짧게 충전하고 오래 쓸 수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며 휴대형 기기가 요구하는 더 넓은 메모리 용량, 위치 추적 및 생체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보드공간을 확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