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카카오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 구축과 사업 모델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와 AI 접목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관련 시스템 개발 업무에 협조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시스템 개발과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 고객사에 마케팅·물류 솔루션과 종합업무플랫폼인 '카카오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물류 정보 시스템 구축 ▲ 물류 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의사 결정과 서비스 제공 ▲ AI 기반 콜센터 혁신 서비스 발굴 등의 협업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