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GT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인수...SiC 분야 확장

2021.08.27 14:01:39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및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혁신 나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온세미(onsemi)가 실리콘 카바이드 생산업체 GT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이하 GTAT)를 4억1천5백만달러(약 4천853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GTAT는 SiC 결정성장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iC 전력 스위칭 소자에 기술적 이점을 제공하는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SiC는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에너지 인프라의 시스템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온세미는 SiC의 원활한 공급과 성장을 위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에너지 인프라를 아울러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관련해 빠르게 증가하는 SiC 기반 솔루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온세미는 자사의 제조 역량과 GTAT의 기술력을 결합해 SiC 기술 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향후 10년간 빠르게 성장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온세미는 강화된 SiC 생산능력을 통해 핵심 부품 공급을 보장하고 지능형 전력 기술을 더욱 폭넓게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싼 알커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 겸 회장은 “GTAT는 웨이퍼링에 적합한 SiC 개발에 대해 뛰어난 기술 역량 및 전문성을 제공하며, 온세미는 해당 역량을 가속하고 확장해 고성장 엔드 마켓에서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기술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인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레그 나이트(Greg Knight) GTAT CEO 겸 회장은 “온세미는 우리가 첨단 생산 기술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강화된 결정성장 기술을 계속해서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리소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 발표에서 설명된 2025년 목표 재무 모델과 일관되게 혁신적 고성장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온세미의 방침을 반영한다.

 

기존에 언급한 대로, 온세미는SiC 분야의 차별화 및 리더십에 대한 투자를 위해 2022년과 2023년 수익의 약 12%에 달하는 자본적 지출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거래는 2025년 목표 재무 모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는 향후 150mm 및 200mm SiC 결정성장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GTAT의 연구개발 및 팹 용량과 패키징 등의 폭넓은 SiC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온세미와 GTAT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이번 인수 계약은 2022년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계약의 완료는 규제 승인 및 기타 관례적인 마감 조건에 따르며, 계약과 관련하여 온세미 주주들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온세미는 현금 및 회전신용편의를 통해 거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온세미는 해당 거래로 인해 단기적으로 GAAP 미적용시의 주당 순이익이 다소 희석될 수 있으며, 이는 마감 후 1년 이내에 다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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