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인텍디지탈 인수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 노려

2021.08.25 09:53:00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MH하이텍(대표 이상국)은 16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방송장비업체 인텍디지탈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한다.

 

KMH하이텍은 반도체 부품소재와 데이터 저장장치(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케이스 생산을 주력으로 하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적시에 생산이 가능한 해외 거점을 구축,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호실적을 달성 중이다. 

 

지난해에도 매출 74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73%, 40.27%씩 신장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KMH하이텍은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단일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리스크 요인을 해소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인텍디지탈 인수를 통해 경영 효율성 증대와 제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인 인텍디지탈은 지난 2018년까지 해외 영업을 위주로 해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방송장비업체다. 해외시장에서 셋톱박스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는 국내 시장에 진출해 국내 주요 유료방송 플랫폼까지 매출처를 확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텍디지탈은 현재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시장에 대한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된 후에도 수익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KMH하이텍은 이번 인수 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인수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이사는 “반도체 소재업체라는 특성상 반도체 시장의 전망에 따른 실적의 영향이 컸는데 인텍디지탈 인수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 영역은 다르나 제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재창 기자 eled@hell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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