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1 K-스마트등대공장 컨퍼런스’가 9월 8일 코엑스 전시장 D홀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K-스마트등대공장 컨퍼런스’의 주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의 길을 제시하다’이다.

‘등대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세계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으로서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가 선정하고 있다.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산업혁명기술, 자동화,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기업이 더 효율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기업들이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들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해 전 세계 제조업의 치열한 스마트화 경쟁 속에서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K-스마트등대공장 컨퍼런스’는 국내외 등대공장의 사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선도형 스마트공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퍼런스 첫 번째 발표로는 지난 7월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텔스타홈멜의 유재석 파트너가 나선다. 유 파트너는 ‘고객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텔스타의 사례를 통해서’라는 제목으로 생생한 스마트팩토리 실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트윔의 김재현 연구소장이 ‘AI 딥러닝 검사기를 사용한 제조공정 불량률 최소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 번째 순서로 역시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 선정기업 중 하나인 ‘태림산업’의 이영우 팀장이 ‘유연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조립라인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는 마크베이스의 이재훈 사업개발본부장의 ‘설비 센서 데이터 수집/저장을 위한 Edge Computing 구현 방안’ 발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http://asq.kr/YbCMUc)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