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혁신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Top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에서 레벨계와 압력계의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Level+Pressure가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의 성과를 치하하는 Top 100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op 100 어워드란 기업에 대한 소비자와 시장의 평가에서 더 나아가, 기업이 보여준 혁신이 우연적인 결과인지 계획적으로 달성된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학적 선정 프로세스를 통해 수상기업을 결정하는 시상식이다.

비엔나경영경제대학교의 혁신 연구원 니콜라우스 프랭크 박사가 이끄는 팀은 이를 위한 총 120여 가지의 평가 기준을 설립했으며, Endress+Hauser Level+Pressure는 올해 처음 평가에 임했는데 곧바로 수상을 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Endress+Hauser Level+Pressure는 특히 프로세스/조직과 혁신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이는 기업 내에서 혁신성이 발휘되는 방식과 근무환경이 임직원의 창의성을 끌어내는 정도를 평가한다.

Endress+Hauser Level+Pressure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피터 셀더스 박사는 “모든 엔드레스하우저 법인을 관통하는 공통된 경영 철학 중 하나는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독립성과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직원 모두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라며 수상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는 직원 교육 프로그램과 혁신 연구소 설립에서 나아가 경영진을 혁신 관리 프로세스에 참여시킴으로써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의 혁신 연구소는 새로운 접근 방법과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토대가 되는 동시에 성공적인 방법이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