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해지는 두 기업, 포드·SK이노 배터리 사업 확장한다

2021.08.12 14:05:04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포드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합작 설립하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도 영역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포드의 고위 임원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포드의 최고 생산플랫폼·운영 책임자(COO)인 하우 타이 탱은 이날 JP모건 주최 콘퍼런스에서 SK와의 합작 배터리 회사 설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확실히 유럽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 합작법인(JV)으로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를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가 설립할 합작 공장은 연간 약 6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생산하게 된다. 60GWh는 약 100kwh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에 앞서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미 1, 2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이날 타이 탱은 포드가 기어 박스와 전기차 모터의 자체 생산 체제를 갖췄다면서 소프트웨어와 차량용 반도체 칩의 수직 통합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창 기자 eled@hell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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