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성장하는 2030년 폴더블폰 시장서 삼성전자 75% 점유할 것

2021.08.06 16:53:10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900만대, 삼성전자 88% 점유
폴더블폰 라인업 디자인·성능 개선되고, 가격 하락할 것

헬로티 조상록 기자 |

 

2023년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0배가량 성장하고, 삼성전자가 이 중 75%를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900만대에 이르고, 이 중 삼성전자가 88%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월 6일 밝혔다.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지난해의 약 10배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후발업체의 진입으로 소폭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75%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다봤다.

 

아울러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할 경우 시장 규모는 물론 전체적 공급 체인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11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폰 라인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박진석 애널리스트는 "디자인 및 성능이 개선되면서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플립 모델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갤럭시Z 모델은 S펜을 지원해 노트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해선 "삼성의 점유율이 미비하지만 새 폴더블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화웨이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모리스 클래인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 전망과 관련, "가격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면 삼성 폴더블은 플래그십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플립 모델이 갤럭시S 시리즈 울트라 모델과 비슷한 가격에 책정된다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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