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로옴은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이하 지리)와 자동차 분야의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옴과 지리는 2018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해 각종 오토모티브 어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융합을 한층 더 촉진해 자동차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는 SiC 파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로옴의 첨단 파워 솔루션을 활용해 고효율 메인 인버터 및 차량용 충전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전동차의 항속 거리 연장 및 배터리 비용 저감, 충전 시간 단축을 지향한다.
또한, 통신 IC 및 각종 디스크리트 등 폭넓은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성능 ADAS 및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UX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 첫번째 성과로, 지리가 현재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용 플랫폼에 로옴의 SiC 파워 디바이스를 탑재한 메인 인버터가 채용됐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저탄소 기술 개발 및 안전한 모빌리티 사회를 실현하는 기술 개발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