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탄소중립 기술특별위원회(이하 탄소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탄소특위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분과위원장, 관계부처 실장급 등 22명이 위원으로 구성된다.
탄소특위는 향후 ▲탄소중립 중점기술 로드맵(TRM : Technology Road Map) 수립 및 관리 ▲범부처 R&D 투자전략 심의 ▲부처 간 및 민․관 R&D 협력체계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탄소특위 산하에는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에 따른 부문별 기술 이슈를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에너지, 산업(CCUS 포함), 수송교통, 건물도시ICT, 환경 등 5개 분과를 구성하였다.
제1차 특위에서는 탄소중립 중점기술(안)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면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기술의 확보가 관건”이며, “탄소특위를 통해 정부와 민간, 그리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