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인도 전기차 시대 열려...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상담회 개최

2021.07.21 10:21:30

인도 자동차 기업 수입선 다변화 모색... ‘한국 기업과 새로운 협력 기회 될 것’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가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AM)와 '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기업 간 전기차 분야의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제 열린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KOTRA, 인도 자동차부품협회,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인도 전기차 시장 전망 ▲한국과 인도 기업 간 협력 방안 ▲인도 진출 성공사례 ▲전기차 진출지원 금융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늘 21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일대일 화상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5곳과 인도 기업 41곳이 참가해 자동차 전장(電裝·전자장치),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 신청을 한 국내기업 A사는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지만,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도는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도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대기질(質) 저하와 석유 수입 비용 부담 증가로 전기차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100% 자체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동차 ▲릭샤(삼륜차)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도 자동차 시장은 사륜차 외에 릭샤처럼 이륜·삼륜차 비중이 높다. 현재 150만대 e-릭샤(전동삼륜차) 시장규모는 매달 1만 대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도 기업이 수입선 다변화 및 자체 생산을 모색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에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영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는 '자립인도정책'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진출이 유망한 지역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남방정책 중심지인 인도 시장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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