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강판 현지 생산판매체계 구축...포스코, 중국 하북강철과 자동차강판 합작사업 추진

2021.06.25 22:37:15

최정우 회장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시장 중국에서 공급사로서 입지 강화할 것”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라고 말했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2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 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王兰玉)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개최하고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U$3억씩 총 U$6억을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唐山市) 라오팅(乐亭) 경제개발구에 90만 톤급의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 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5백만 대를 생산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수요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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