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라클이 고객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지원 비용 절감과 클라우드 이전 가속화를 지원하는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 오라클 지원 보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의 신규 약정 고객은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온프레미스 기술 라이선스 지원 비용을 줄이거나, 이를 전면 삭감할 수 있게 됐다.
모든 오라클 기술 라이선스 지원 대상 고객은 본 지원 보상 프로그램으로 OCI 유니버설 크레딧 상에서 구매 및 소비한 1달러 당 최소 25센트(원화 약 1130원 당 283원)의 지원 보상을 받게 된다. 오라클 무제한 라이선스 보유 고객은 이보다 훨씬 높은 33%의 비율로 보상을 받고, 비용을 대폭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즉, 미화 50만 달러(원화 약 5억6520만 원) 상당의 기술 라이선스 지원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라면 미화 150만 달러(원화 약 16억9530만 원)에 달하는 워크로드를 OCI로 이전함으로써 기존에 지불하던 비용을 전면 절감한다.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 이사회 회장 겸 CTO는 “OCI는 기업이 가장 까다로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시스템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2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으로, 가장 성장세가 빠른 오라클의 사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래리 엘리슨 CTO는 “많은 기업 고객이 2세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오라클의 목표다. 이러한 과정에서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고객은 손쉽게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늘날 기업 조직 내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조직이 종종 추가 예산 투자 없이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환경임을 감안할 때,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은 기존 오라클 고객이 기술로부터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층 효율적인 방식으로 OCI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항공사 고객 마일리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업 고객의 지원 보상은 OCI 관리 콘솔에 매달 자동으로 추가되며, 언제든 자유롭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제 기업들은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을 기존의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 오라클 BYOL, 오라클 커스터머 투 클라우드와 최근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프로그램에 적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자사의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OCI와 이에 대한 보상을 지원하는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와 결합해서 사용할 경우, 기업 고객은 비용 효율적이고 간편한 방식으로 방대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 IDC 클라우드 및 엣지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오라클은 고객사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세심하게 충족하는 자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브 맥카시 부사장은 “유연하고 투명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이 신규 비즈니스 유치 및 OCI 채택 가속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레지스 그룹, 코그니전트, 엑스페리안 등 오라클의 기업 고객 및 협력사는 이미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오라클의 협력사들은 클라우드 이전에 따른 추가 고객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업체는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OCI 고객에게 되돌려주게 된다.
멀빈 랠리(Mervyn Lally) 엑스페리안 글로벌 수석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는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 제공은 자사의 최우선 과제다. 따라서 자사는 콜센터 데이터 분석에서 재무보고에 이르기까지 온프레미스의 핵심 시스템 상당을 오라클과 협력해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라클 클라우드 리워드 프로그램 도입으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채택해가는 과정이 관련 시스템의 클라우드 도입 결정에 대한 부담이 한결 덜해졌다. 오라클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처리 및 애널리틱스 기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향후에도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는 수 백만의 소비자와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닐 체리얀(Anil Cheriyan) 코그니전트 전략 및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은 “코그니전트는 오라클의 협력사이자 고객으로서 20년 이상 지속된 협력을 기반으로 양사 공통 고객의 비즈니스 및 기술 플랫폼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아닐 체리얀 부사장은 “새롭게 공개된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은 자사뿐 아니라 자사의 고객사에게도 OCI로의 워크로드 이전을 촉진하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린드너(Brian Lindner) 알레지스 그룹 CIO는 “알레지스 그룹은 인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이다. 오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피플소프트와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즉각적인 현대화와 점진적인 SaaS 채택을 아우르는 강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의 추진, 사용자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두루 가치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린드너 CIO는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기존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상당한 비용 절감을 통해 미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