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혁신로봇센터 설립 발표...차세대 로봇기술 개발

2021.06.18 12:18:39

사회적 가치실현과 노령화, 비대면과 같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로봇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로봇센터가 설립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지난 15일 로봇 의족과 의수,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인간형 핸드 및 만능 그리퍼, 자율 주행 무인 트랙터 등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로봇센터 설립을 발표했다.


기계연은 확보된 단위 원천 기술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미래로봇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차원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플랫폼 마련과 함께 실용화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지난 4월 혁신로봇센터(센터장 박찬훈)를 설치했다. 혁신로봇센터는 로봇부품부터 협동로봇, 로봇지능, 물류로봇, 장애인용 로봇, 의료로봇, 필드로봇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연구진과 연구 성과를 하나의 싱크탱크에 담아 개발된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기술을 비롯하여 비대면 사회와 고령화사회를 위한 로봇기술, 리쇼어링을 위한 로봇기술 등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미래 로봇 원천기술 확보를 위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찬훈 혁신로봇센터장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개별 요소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하고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연구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실용화 기반을 다지며 미래 로봇 사회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봇 기술 실용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과 연구협력을 추진하고,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등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연구소기업 ‘휴고다이나믹스’는 발목형 로봇의족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 기술은 국내 기업 ‘바이오트코리아’가 이전 받아 기술사업화에 나섰다. 웨어러블 옷감 근육과 인간형 로봇 핸드도 국내 다수 기업과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기계연의 로봇기술 개발 방향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로봇 기술 개발이라는데 큰 차별성이 있다”며 “이러한 연구 방향성을 더욱 강화하여 출연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과 노령화, 비대면과 같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로봇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연은 로봇 기술 연구개발에 있어 장애인을 위한 로봇기술, 감염병 대응을 위한 로봇기술, 고령자나 고강도 노동자를 위한 로봇기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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