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V 트렌드 코리아 2021] 현대자동차,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

2021.06.13 18:20:12

아이오닉 5 전시하고 시승 체험 제공,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선보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실내공간으로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29km(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기준)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 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V2L은 최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V2L 기능과 차박 커스터마이징 제품(에어 매트·캠핑 의자·캠핑 테이블용 트렁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박존을 비롯해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아이오닉 5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에는 아이오닉 5만의 특장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오닉 5 시승은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의 이륜구동(2WD)과 사륜구동(4WD)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도 선보였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을 가능하게 해주며,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오닉 5와 함께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한 미래형 SUV 넥쏘를 전시했다.


넥쏘는 지난해 단일 모델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 대를 달성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609km,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395N·m) 등 높은 성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재창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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