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유비씨(대표 조규종)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각 산업부문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기업은 대출 한도 적용 배제, 최고 보증 한도 내 운영자금 한도 확대 적용, 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비씨는 상용 OPC UA 서버에 대해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기술 혁신 강소기업으로 중소 제조기업에 국제 표준 스마트공장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시 비용 장벽을 없애고자 클라우드에 Public SaaS 형태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서버,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SI가 필요 없고 인터넷만 있으면 스마트공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 업체가 최근 들어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집중하는 분야 중 하나는 언택트 원격 자율제조 협업시스템이다. 5G 기반의 원격 AR/VR/MR 협업 솔루션을 통해 원격자는 재택에서 공장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력만 배치되고, 현장 작업자는 AI와 원격자와 협업하여 공장을 원격에서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비씨는 또 디지털 트윈 인프라 구축부터 고도화 서비스까지 플랫폼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제 표준의 스마트팩토리 CPS 솔루션과 AR/VR 언택트 협업솔루션 뿐만 아니라 AI를 통한 지능화 솔루션, 스마트공장 교육 키트, 제조 지식 영상 콘텐츠 등 교육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트윈 부문에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전략이다.
유비씨 조규종 대표는 “올해 투자 기관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 트윈, 데이터 수집·배포, AR/VR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전문 업체로서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