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AI기반 텍스트 분석(TA) 엔진을 활용해 이커머스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어처리(NLP) 검색엔진 및 텍스트 분석 솔루션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지닌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 대표 백화점 및 홈쇼핑 및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과 AI를 활용한 TA 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업분야 또한 고객서비스, 방송심의, 시맨틱 상품 속성 등 다양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19년 국내 대표 백화점인 L사와 함께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대상 민원 분석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내놓은 바 있다. 선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AI를 통해 고객의 불만이나 의견 등 정제되지 않은 ‘비정형 데이터’를 해석해 체계화한 것이다. 또한 AI 서비스 고도화 작업의 일환으로 음성인식 ARS를 도입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 홈쇼핑사인 A사와는 빅데이터 기반의 텍스트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방송 심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나아가 수백만 건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평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견과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자연어 분석시스템 또한 구축했다.
이밖에도 S그룹 계열 대형 쇼핑몰 업체와 시맨틱 패턴 상품 속성을, 홈쇼핑 C사 및 H사, 대형 쇼핑몰 F사 등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들과 AI 비즈니스를 추진해왔다.
코난테크놀로지 천재후 빅데이터컨버전스 사업부장은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AX에 중점을 둔 고객사들과 함께 TA를 개발 및 공급할 수 있게 돼 의미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커머스 외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자사의 고성능 인공지능 기술을 녹여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통합검색엔진 Konan Searc(코난 서치), 대화형 에이전트 시스템 Konan Bo(코난 봇), 멀티미디어 자산관리 솔루션 Konan DigitalArc(코난 디지털아크) 등의 제품을 보유한 국내 AI 선도 업체다. 하반기에는 비정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Konan Analytics 5(코난 애널리틱스5)의 리브랜딩 출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