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철강 업계 당면한 주요 현안은?

2021.06.10 10:18:26

'제 22회 철의 날' 철강 수급 안정화, 탄소중립, 안전관리 강화 위해 기업과 정부 노력할 것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6월 9일 ‘제22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하여 2000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문승욱 장관과 철강협회 회장단은 사전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내 철강 산업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철강 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으로 ▲국내 철강 수급의 조기 안정화 ▲탄소중립 추진 ▲산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손꼽았다.

 

기업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수급 안정 등 시급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치밀한 탄소중립 준비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본행사에서 철강 업계는 조속한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을 적극 확대하고 국내에 우선 공급하며 중소기업 수급애로 해소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두고 선제적 예방 관리와 안전 투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문승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철강 업계가 지난 수년간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지켜왔으며, 작년 코로나19 위기 한가운데에서도 업계가 협력해 철강 상생협력펀드를 지원하며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당면한 수급 우려도 오늘 철강 업계가 결의한 것처럼 적극 대응해 수요 산업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기업들과 함께 호흡하며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 체제 구축,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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