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PTC는 10일 SaaS 기반의 AR 신규 오퍼링 ‘뷰포리아 인스트럭트(Vuforia InstructÔ)’를 자사의 뷰포리아 엔터프라이즈 AR 스위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PTC가 3D CAD 기반 작업 교육자료 구축을 간소화하는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를 출시했다. (출처 : PTC)](http://www.hellot.net/data/photos/20210623/art_16232854091291_37c5e0.png)
신규 오퍼링은 온라인으로 실시된 AR 컨퍼런스 ‘뷰포리아 라이브(Vuforia Live)’에서 최초 공개됐다.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PTC 아틀라스(PTC Atlas)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오퍼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자(이하 OEM)들이 디지털 스레드의 가치를 일선 작업자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오퍼링을 통해 3D CAD 데이터를 사용해 대화형 AR 작업 교육자료를 손쉽게 생성, 제공하고 확장시키면서, 품질 관리 및 현장 지원 유지보수 등의 사례에 검사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PTC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하팩-울마 패키징(Harpak-ULMA Packaging)의 알렉산더 우엘레 (Alexander Ouellet) 혁신 엔지니어는 "3D 작업 지침을 사용해 포장 장비의 유지 보수, 수리 및 위생 프로세스 상에 중요한 검사 단계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로 만든 향상된 작업 지침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의 복잡한 절차를 수행하는데 고객사의 직원들은 물론 저희 기술직원들까지 숙련도를 높일 수 있었다. AR 기술은 복잡한 수동 프로세스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개선 함으로써 고객이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약 67%의 제조업체들이 검사 작업에 여전히 지면을 사용한 매뉴얼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이런 방법은 오류 발생의 위험과 기록이 용이하지 않은 점, 큰 비용이 소모되는 점 등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을 안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은 제품 품질 및 경험을 저하하고 연간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브랜드 평판, 시장 지위, 고객 만족도 및 수익이 손실로 이어진다.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를 사용하면 기업이 상황에 맞는 시각적 지침과 내장된 실시간 검사 피드백을 통해 일선 직원에게 참조 자료를 제공해, 서면 양식에 의존하지 않고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마이클 캠벨 (Michael Campbell) PTC 부사장 겸 증강현실 제품 총괄 책임자(GM)는 “이제 기업들은 기존 3D CAD 데이터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정확한 위치로 직원을 안내하고, 상황에 맞는 중요한 검사 절차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며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