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원)이 탄소중립 분야 5개, 전기차 분야 5개 등 10개의 기술을 KIMS 하이라이트 기술로 선정했다.
재료연은 보유기술 중 국가정책 이슈 및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발굴해 이의 기업 기술이전 촉진과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올해부터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선정된 기술은 △IP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특허권 침해여부 판단 조사, △BM(Business Model) 개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가치평가, △시제품 제작 등의 기술사업화 지원과, △기술홍보용 SMK(Sales Material KIT) 제작, △언론 보도, △성과전시 및 전시품 제작 등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재료연은 선정된 기술을 오는 6월 1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로 연결해 매해 연구성과 홍보 및 마케팅을 체계화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사업화 및 홍보 플랫폼이 자리를 잡게 되면 기술거래 촉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업종별·기술별 특성에 맞는 기술거래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이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는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의 기술사업화 및 홍보 지원이 실제 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재료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바라보는 기업친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